Restaurant 153 — Restaurant in Ulsan

코로나 때문에 갑갑해하시는 어머니 모시고 울산 대왕암 공원 갔다가 해도 졌고해서 식사하러 갔습니다. 어머니께서 건강상의 이유로 육고기를 못드시고 타지라 식당정보를 잘 몰라 살펴보던중 꼬막 비빔밥이 있더군요.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일단 주차장은 일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 방문객이 많고 까페가 같이 입주해있는 상가 공용이라 좁은 편입니다. 거리뷰 보시면 만차일때는 큰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좀 힘드실거 같고요 식당은 2층으로 올라가는데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모두 있는데 계단은 제법 층이 높으니 연세가 있으신 분은 엘리베이터를 권합니다

꼬막 비빔밥을 시켰는데 원래 메뉴에는 순두부가 포함되어 있으나 순두부는 다른 사정으로 나오질 못해 조개탕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조개와 홍합을 넣고 파를 넣어 끌여낸 조개탕은 시원했습니다. 꼬막비빔밥은 고추장 양념으로 매워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동생과 어머니가 매운걸 못먹는데 다행이었습니다. 포인트를 준 시원한 매운맛(?) 정도고 고추장 양념의 매콤하거나 칼칼한 매운맛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조개탕이 약간 칼칼하니 땡초가 들어간 매운맛이 나더군요.

꼬막비빔밥은 꼬막과 양념이 된 밥의 비율이 5:5로 꼬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밥 한 그릇에 꼬막 서너개 넣어놓고 꼬막 비빔밥이라 고객을 우롱하는 식당들을 제법 볼 수 있는데요 푸짐한 꼬막의 양이 제대로 꼬막 비빔밥의 맛을 내주고 비린내도 없으며 해감도 제대로 되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울산 가실일이 있으시면 한 번...

주차는 식당이 위치한 건물 앞과 지하주차장6면이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지하주차장 통로는 좁은편이어서 초보운전자분들에게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2.직원분들은친절하게. 맞이해주었으며, 음식을 먹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꼬막덮밥은 맛이 괜찮았으나 가격은 비싼편이고, 칼국수는.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4 식당이 소재해 있는 건물이, 상당히 오래되어 출입계단등과 기타시설이 지저분하거나 위험해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식당안은....

이판사판 스페셜 먹었는데 후회 했네요. 맛도 특별한거 없고 가격도 비싸고 2, 3인분 되어 있던데 여자들 2인분 정도. 꼬막비빔밥은 맛있는데 전복 비빔밥은 별로요. 유명하다 해서 찾아 갔는데 실망했습니다. 이제 절대 검색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