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단은 옹심이, 메밀면 같은 한식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이며, 2024년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된 곳이라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주말 점심 예약을하고 방문을 했는데, 예약을 안하고 방문했으면 웨이팅을 할뻔 했네요.
내부는 우리나라 전통 소품들을 여기저기 사용해서 한옥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완전히 한옥 스타일은 아니고 현대적인 감성과 어우려져 있습니다. 건물이 꽤 큰데 일단 식당만 1~2층을 사용하고 있고, 뭔가 카페도 같이 하는것 같은데, 야외 테이블과 루프탑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방문했을 때는 개방이 안되어 있어서 구경은 하지 못했네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내부를 자세히 찍지는 못했습니다.
흑임자 옹심이 메밀수제비는 김치, 보리밥이 같이 제공됩니다. 흑임자와 들깨가 들어가있는 것 같구요.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맛은 구수한 맛이라할까?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입니다. 옹심이와 수제비가 들어 있구요. 부모님들이 좋아할것 같은 맛입니다.
들깨 옹심이 메밀수제비는 흑임자 옹심이 메밀 수제비에서 흑임자만 빠진 버전입니다. 들깨로 맛을 낸 옹심이 메밀 수제비입니다. 역시나 구수한 맛. 흑임자 향이 없는 대신 들깨의 맛과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집니다.
청어알 항정수육은 청어알 젓갈과 같이 먹는 항정살 수육입니다. 중앙에는 메밀순으로 만든 야채 무침이 있고, 마늘 소스와 맛보기용 순대도 같이 나옵니다. 메밀순 무침과 청어알을 항정살 수육에 올려서 같이 먹었습니다. 수육의 기름진 맛을 청어알과 메밀순 무침이 잘 잡아줍니다. 청어알은 다른 젓갈처럼 맛이 진하지 않고 비린맛도 없어서 정말 맛있었고, 수육이랑 진짜 잘 어울렸습니다.
들기름 메밀면은 메밀면 위에 들깨와 김가루가 많이 뿌려져 있습니다. 원래 들기름 국수 같은 것을 좋아해서 주문했던건데, 역시나 맛있네요. 들기름 향이 너무 좋고 김가루가 들기름 메밀면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약간 심심할때면 수육에 같이 나온 청어알을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비빔 메밀면은 일반 비빔면과 비슷한 맛이고 역시나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2024년 블루리본에 선정된 맛집이라 부모님 모시고 한번 와봤는데,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고, 퀄리티가 확실히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 맛있었던건 역시 청어알 항정수육이었구요. 면이랑 옹심이도 다 맛있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가게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거는 양이 살짝 적었다는거? 그거 말고는 딱히 단점이 없었습니다.
○ 장점 다양한 시그니처 한식메뉴(청어알 항정수육)
○ 단점 웨이팅 있을 수 있음(네이버 예약으로 해결 가능) 옹심이, 메밀면 메뉴는 1인분 치고는 다소 적은 양
○ 호불호...
Read more양산 골목길. 주차장이 따로 없어 식당 근처 길가에 주차. 일요일이라 차들이 많아 주차하기 힘들었어요. 3층 루프탑까지 있는 식당. 입구는 녹슨 듯한 식당간판, 이쁜 꽃이 심어져 있네요. 3종류의 막걸리 파는 진열대, 메밀 껍질을 벗기는 기계인 듯한 것이 있는 진열대와 제주도를 연상케 할 현무암으로 연못을 만든 자리가 눈에 띄네요. 1층 화장실 앞쪽에 자리잡고 주문했어요. 먼저 반찬 2가지와 물이 담긴 두거운 병을 가져다 주셨어요. 수저는 이쁘게 천으로 만든 싸개속에. 옆 보물상자에 여성을 위해 검정고무줄이 있어요. 들기름과 들깨가 어우러진 들깨메밀면, 고추를 썰어 넣은 전 위에 짭쪼름 달짝지근한 우삼겹, 고기가 들어간 메밀전병이 나왔어요. 메밀면은 들깨향이 느끼하지 않고 제입맛에는 딱이었어요. 물비빔도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고추전은 위에 겹들인 우삼겹은 별루이고 바삭하면서 맵지않은 고추라 전 맛있었는데 남변은 별루? 메밀전병은 강원도 메밀전병을 생각했는데 완전 달랐어요. 요즘 젊은이 입맛에 맛을 것 같은 바삭함만 생각이 나네요. 암튼 오랜만에 메밀요리라 전 넘 즐거웠어요....
Read more전용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했고 저녁시간에 약 15분 정도 대기했어요.
서리단 본점은 독립된 2층 건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한옥 스타일의 외관이 인상적이었어요.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같은 느낌이에요. 매장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유아용 의자와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더라구요.
저는 우삼겹 새싹비빔밥을 와이프는 물메밀, 아들은 돈까스를 먹었어요.
모든 메뉴에 메밀이 들어가 고소한 느낌에 메밀면엔 들기름 조합도 좋았습니다.
새싹 비빔밥도 간이 딱 적당하고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
리뷰이벤트 참여시 만두 서비스를 주셨는데 만두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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