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가수 최영현의 취팔러마 — Restaurant in Yongin-si

1년만에 다시간곳 물가가 올랐을법한데 짬뽕+간짜장+컵탕수육이... 1만8천원 ㅎㅎ 역시 갓성비집이네요 맛은 자랑할정도는 아니지만 평균 이상입니다 ㅎ

우선 가격으로 보면 갓성비!! 짜장+산더미짬뽕+탕수육 셋트메뉴가 2만6천원

집근처에서 배달하면 2명이서 다먹던양인데 여기선 다먹고 꾸역꾸역 먹어도 도저히 못먹어서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남겼네요...

주문은 선주문으로 카운터가서 주문하고 기달리면 홀에서 마이크로"00번 음식나왔습니다" 하면 홀에서 가져오면됨ㅎ

다먹고 나서도 테이블 먹던건 그릇챙겨서 음식통에다가 버리는 셀프시스템!!ㅎㅎ 그만큼 인건비를 줄이고 음식 가격을 싸게. 푸짐하게 주는게 좋은듯해요

탕수육도 전분으로 꾸덕하게 주는게 아닌 약간 맛탕같이 소스를 뭍혀서 주는데 은근 맛있네요

추가로 볶음밥은 셀프바 무한리필이라 짜장먹고 소스에...

청결한 주방을 보여주는 오픈주방이지만 식사하는 테이블 가까운곳에 음식물 버리는곳인줄 알았는데 식기류반납하는 통에 음식물이랑 식기류가 함께 놓여져 있는게 놀라웠어요 식사테이블은 깨끗하게 정리가 안돼어서 식사하구 남은 흔적에 끈적이기까지... 셀프바 추가반찬두 관리를 하셔야할것 같아요 단무지에 고춧가루가 묻어있구 무한리필루 먹을수 있는 밥솥은 텅 비어 있구 직원분께 얘기했더니 들은척두 안하시구... 민망했어요ㅠ

콩나물짬뽕이 이 식당에 시그니처메뉴인데 오래 끓인탓인지 국물이 쫄아서 짜구 야채는 흐물거리구 오징어랑 미더덕은 질기구 흡사 해물탕 쫄여진 느낌... 거의 다 남겼어요 공기탕수육은 사이드메뉴인 만큼 양두 적당하구 고기두 냄새없이 좋았어요

셰프님 이름을 걸구 하시는만큼 위생과음식에 좀만...

어디선가 이름 본듯하여 지나가던 길에 함 들러본 곳. 이렇게까지 평가하는게 다소 박할진 몰라도 제가 가본 음식점 중 최악이었습니다. 위생, 분위기, 서비스... 어디하나 모자람 없이 30년 전 함바집 이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매월 4째 화요일 11시부터 14시까지 자장면이 공짜라서 그런지 사람 엄청 많고, 40분 앉아있다가 짬뽕 두그릇과 공기탕수육 받았습니다. 번호부르면 가져오고 다 먹으면 들고가서 짬 시키고. 그렇다면 맛이요? ㅎㅎㅎ 쉐프께서 짬뽕인지 뭔지 볶다가 국물내서 맛 보시는데 국자 그대로 입에...ㅉ 오픈주방의 장점 여실히 봤네요. 저녁 밥은 생략하렵니다. 아직도 속이 안 좋아서요. 사진의 짬뽕이 푸짐해 보이시나요? 그냥 콩나물만 잔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