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buchon — Restaurant in Yongin-si

단점과 장점 단점. 1 가격대비 좋지 않은 메인요리 갈치정식 2인주문, 인당 2만5천원의 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갈치의 선도나 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강남권에서도 비싼 편인 가격대에 국내산을 쓰지 않는 점이 크게 단점으로 느껴졌다. 갈치의 뼈를 발라내는데 갈치구이로 나온 2마리 에게서 모두 돌 같은 뼈(?)들이 총 6개나 발견되었다. 조개로 치자면 진주 같은 암 덩어리처럼 보이는 변형된 뼈들이 차지하는 부분만큼 살이 없는 것은 부가적으로 따라온 문제. 마트에서 구입해 구워먹은 갈치가 품질면에서 훨씬 나았다.

고객응대 태도 문제 직원과 사장님에게 물으니 좋지 못한 갈치를 낸 것에 대한 양해는 없었고 수입이라 그러니 다음에는 국내산으로 드시라는 말만 들었다. 같이 나온 갈치조림에서는 돌덩어리 뼈가 나오지 않았다. 갈치조림에 들어간 갈치만 국내산이라는 말인가?

서비스 직원들의 전체적인 서비스 대응은 나쁘지 않았었는데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 상당히 출출하여 에피타이저 격인 전체요리 3개 중 샐러드 하나를 다 비우고 리필을 요청했다. 메인요리가 많을거라며 리필을 해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양념맛으로 먹은 갈치조림은 무척 부족했다)

장점. 1.기타서비스 고객에게 대하는 기본적인 응대는 친절하다 테이블 간격을 고려하며 고객의 취향따라 테이블에 안내한다.

실내 인테리어 이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나 싶지만 이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날 정도로 요리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실내 인테리어나 소품들을 신경 쓴 티가 난다. 중앙 테이블에는 유리파티션이 있었다.

정갈한 반찬류 대체로 정갈하고...

친구추천으로 어제 가족과 저녁에 들렸습니다. 보리굴비 2인 제주은살치구이 2인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샐러드와 반찬 보리굴비까지는 괜찮았는데.... 갈치는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제주갈치이기는 커녕 냉동같은 식감이고 간도 맞지않아서(간을 했냐고 물어보니 자기네는 아주아주 약하게 했다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가 드셔보시곤 간이 않되었다고 딱잘라 말씀하시네요) 이게 갈치인지 삼치인지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2인분용 갈치5토막이 나왔는데... 식당에서 보기에도 작아보였는지 큰 것 두토막을 더 주었지만 역시 맛은 별차이 없더군요. 결국 갈치귀신인 저희 딸도 한토막은 걍 남겼습니다. 옥돔구이나 낙지 같은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목했지만.... 갈치를 저렇게 조리하는 것을 보면 별루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도 한갈치 하는...

생선구이는 생선에서 단맛이 전혀안나고, 묵은생선 쓴맛이 나며, 너무오래구워서 살이 거의 없습니다.집게주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젓가락으로 살이 안발라져요.타고 오버쿡돼서.

낙지볶음은 불맛을 연출하려 너무 태워 쓴탄맛에 덜익어 물컹했고,곁들여진 콩나물은 오래된 콩나물국에서 건진 단맛다 빠진 콩나물이었어요.

된장국은 다시를 아껴서 맹물이구요. 밑반찬중,오징어무침도 쓰고 짜고 묵은 곰팡이 맛이 났습니다.

결론은 비추천 1000%입니다. 20만원 버리고, 기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