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연락하는 일본인 친구가 있다. 어짜피 난 일본말을 못해서 라인자동번역으로 서로 이야기하지만 ㅋㅋㅋ 쉬운말을 쓰면 특별히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다. 알게된지 꽤 되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연락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계속 연락하고 싶은 친구다!! 하여튼 이 친구가 쿠루메여행당시 인상깊었던 추천식당이 있다하여 돈코츠의 성지 쿠루메를 다시 찾게된다. 쿠루메역에서 버스를 타고 로쿠텐바타기 정류장에 하차한 후 대로변에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흐리다.
2016년 5월 6일, 12시 20분경인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식당앞에 주차장을 확보한 상태인데 거의 만차였다. 식당건물1층과 2층부터는 주택인가? 다가구 주택같은?? 1층 근린생활시설에 다가구 주택 느낌 ㅋㅋㅋㅋ 다찌테이블 가장 우측으로 이동해서 자리 잡는다. 내부 적벽돌로 인테리어를 마감했다~
흔히 볼 수 없는 라멘집 느낌이다! 내부는 꽤 큰 식당이며 회전률이 뛰어났다. 가운데 테이블에서 여러 조미료나 찬들을 덜어 먹을 수도 있었고 테이크아웃을 셀프로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왜 은박지나 포장용기가 있었는지는 주문을 하고나서 알게 되었지만... 다 용도가 있더라. 하얀색의 튀지않는 돈코츠. 너무 수수한 나머지 어? 차슈도 밍밍할꺼같고 타마고도 완숙이네? 음... 별로 일꺼 같아... 라는 생각은 금물!! 스프를 딱 먹자마자 든 느낌은 바로!!!떡국!! 이게 대체 무슨 조화냐? 왜 돈코츠를 먹는데 떡국생각이 나는거지? 정말 예전부터 먹어본 느낌이다. 당연한게 그렇게 먹고 자란 떡국의 입맛과 가장 흡사하게 표현 될 수 있는 돈코츠란 말이다. 이렇게 크리미 한 스프는 오히려 묵직하고 농후한 텁텁한 맛을 살리는 돈코츠와는 참 비교가된다. 챠슈는 우리 수육이나 보쌈에서 나오는 그런 고기처럼 느낌이 비슷했다. 간이 특별히 있지 않은 상태에서 스프와 함께 챠슈를 씹는맛이 너무 좋다...
정말 난 이게 너무 좋아 챠슈한입, 스프 한모금... 나에겐 행복한 블렌딩이다. 면은 스트레이트소면인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느다라진 않았다. 면 익힘주문자체가 없는듯 기억하나 아마 요청이 왔으면 바리가타였겠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스프엔 적당하게 푹 익혀져야 맛이 어우러진다. 면 리프트! 맛달걀은 미스미 '고테이'라멘처럼 완숙이다. 보통의 일본라멘 전문점에서 선보이는 반숙보다 완숙이 오히려 이런 스프엔 더 좋지 아니한가? 생각해보면 떡볶이 국물에 완숙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잘게 부수어 매운 떡볶이국물과 먹는 느낌이 이런 스프와 완숙계란을 섞어 먹을 때 오는 구수함이란... 시골집 제사상에서 나오는 예쁜 꽃계란을 탕국에 넣어서 먹는 느낌이랄까? 나에겐 사치다... 완숙이고 반숙이고 이런 푸근한 스프에서 계란을 논한다면 그거야 말로 사치... 행복했다 이 자체에... 사실 셋트를 주문했다.
뭔 욕심인지 모르지만 이 볶은밥... 양이 엄청나다 진짜.. 그래서 보통 사람들이 다 못먹고 싸간다. 중앙테이블에서 포장하고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난 다 먹어치워버렸다...ㅋㅋㅋㅋㅋ 불향이 참 인상적인 야끼메시다~ 참고로 여기 올때 공복감 레벨 9으로 하고 오길 바란다. 저 볶은밥 한번 떠먹고 스프 한모금 마시면서 어우러지는 맛은 환상이다!! 너무 행복한 조합...ㅠ 먹을 수 있다면 다 먹어줘!!
직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고 엄청난 현지 사람들의 인기를 실감했다. 주인남자분의 웅얼웅얼거리는 일본말도 듣기 잼있었다. 약간 뭐랄까 이런느낌이다. 어...이라쌰...아아ㅏㅇ아아! 아리...갓...자....마.....쓰으ㅡㅡㅡㅡㅡ 이런??ㅋㅋㅋㅋ
이걸 대체 어떻게 표현해...ㅋㅋㅋㅋㅋㅋ 흘려버리는 듯한 힘찬 응대!! 식당들에서 자주 듣곤한다! 정말 1,100엔으로 미친듯이 행복하게 먹고 왔다.
역시 쿠루메 답다 아직도 못가본 식당이 너무 많은데 쿠루메의 돈코츠 수준은 너무 뛰어나다... 내가 돈코츠를 많이 힘들어 한 적이 있었는데... 뭔가 그런게 있지 한 3,4번은 먹어봐야 안다고!! 힘들어 했던 돈코츠를 이제는 찾아 나서는 돈코츠로 바뀌고 있다. 라멘이란 참 매력있는 음식인듯하다...
(블로그 포스팅의 글 일부를 발췌...자세한 포스팅은 네이버에서 'soulsungi' 검색해...
Read more福岡県久留米市梅満町にあるラーメン屋さん
いわゆる食堂系ラーメンといわれ、昔ながらの王道の久留米ラーメンと世間からは言われている
メニューはラーメンとごはんのみ、以前は山盛りの焼き飯が名物だったが、現在は人手不足とのことで提供していない その代わり替え玉¥150が追加されている
スープはわりと獣感があり、血合などもそのまま煮込んでいる感じで、白濁というより赤みが少しある スープの量は福岡にあるちゃん系ラーメンのように非常に多く、大ラーメンや替え玉をするにはもってこい、どんぶりも温められており熱々で提供される
スープの自体は白い粉ドバドバと塩を入れた豚骨スープで、それに豚骨のコクが完璧に負けておりフラットな味、水に対して豚骨が少ないから誤魔化してるのかもしれない
ラーメンにはネギ、薄切りのゆで卵、海苔、チャーシューがデフォルトで4枚付いており、大ラーメンにすると大量にチャーシューが載せられる チャーシューはロース肉だがスープの出汁にされており、肉の味や食感は完全に抜けているため見栄え以外のメリットはあまりない
麺は久留米製麺の麺で中太麺 オーダー時に麺の硬さは聞かれないが、硬さは普通程度、久留米特有の柔らかい仕上がりとかではないため、万人が食べられる
店内はカウンター6席と、テーブル席が4つくらい キャパに比べて2人で運営しているため混雑時は少し時間がかかる
接客はとても良く、店主の元気が異常なほど素晴らしい
駐車場は店の前に6台位駐車可能だが、枠の長さが狭いため、ミニバンやSUVだと場所によっては道にはみ出る
久留米ラーメンというよりは、博多の屋台にあるような一般的な豚骨ラーメンといえる 呼び戻しによる熟成香やコラーゲンなどはないので、ノスタルジーな思い込みがない普通の味覚の人は「これぞ久留米ラーメン」というのが味わいたいなら別のお店が良い
¥¥ 現金のみ
The menu only consists of ramen and rice, and the specialty used to be heaping portions of fried rice, but they no longer serve it due to a lack of manpower. Instead, a replacement ball of ¥150 is added.
The soup has a rather animal-like taste, and it feels like the blood has been simmered as it is, so it's a little reddish rather than cloudy. The amount of soup is very large, like the Chan-kei ramen in Fukuoka, and it is perfect for large ramen or extra noodles, and the bowl is heated and...
Read more久留米出身の30代です。 幼い頃から定期的に食べていたひろせ食堂さん。 「焼き飯ありません」からの、 「ラーメンありません」で絶望していましたが、 まさかの龍の家 店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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