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주택가에 위치한 류쿠 궁정요리집으로 슈리성 근처라고 하지만 관광객이 거의 오지않는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 부부 두분이서 요리와 서빙을 담당하시는데 예약할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다가 좌석이 많지 않음으로 방문을 계획하시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카드가 안됩니다. Only cash) 과하지않게 이국적으로 꾸며진 내부와 조용히 흐르는 류쿠 음악이 잔잔한 편안함을 줍니다.
메뉴는 단일메뉴지만 음식 가짓수에 따라 가격이 나뉘는데 저는 가장 많은 12품을 선택했습니다. 여자 혼자먹기에는 양이 많은 편이고 남자분에게는 딱 좋을정도 인거 같더라고요. 요리가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일본어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제가 잘 못알아들어서 간단한 영어와 손짓으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궁중요리라고 하지만 담아낸 느낌은 가정요리같은 소박함이 있어 육안으로만 봤을때 특이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심심한 겉모습과는 달리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 조미료가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세련되게 담아내어 계속 먹다보니 어느세 정감가는 모양새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재료나 요리방법이 일반적인 일식과는 매우 다름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강한 맛이 아닌 익숙한 편안함을 주는 맛이어서 낯선 음식임에도 편하게 먹을수 있었네요. 도전을 싫어하는 음식에 보수적인 분들도 즐길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돼지기름에 볶은 된장이 들어간 밀쌈 돼지창자로 낸 맑은 국물 붉은 적고구마 튀김 여주절임, 검은깨를 발라 구운 돼지고기, 구운 타로 오징어회, 오키나와 생선으로 만든 가마보코 2종, 다시마롤, 아와모리에 넣어 발효한 붉은두부 실처럼 얇게썬 볶은 다시마 돼지고기와 토란줄기를 으깨어 토란의 녹말과 버섯과 함께 찐 요리 (쫄깃한 메쉬포테이토 같은 식감) 돼지 귀 오이 땅콩 절임 (냉채) 라후테(오키나와 풍 삼겹살 조림) 쥬시(다시마& 야채 영양밥) 디저트 (멜론)
(개인적으로 여주를 싫어합니다만 여주절임이 너무 맛있어서 조금 놀랬습니다) (고구마 튀김이 달줄 알았는데 짭조롬해서 신기했습니다. 퍽퍽하지 않고 약간 쫄깃한 식감이 드는게 신기하더군요) (발효한 두부라고 하여 취두부 같은 고약한 냄새를 걱정하였으나 주정에 담궈둔 크림치즈 같이 눅진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술 아와모리를 만들때 쓰는 붉은 누룩으로 발효하여 이런 강렬한 색이 난다고 하더군요.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으나 중국의 취두부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담백하고 정갈한 가운데 조금씩 조금씩 이국적인 요소가 눈에 뛰는 요리들이었습니다. 중국요리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뭔가 중국음식이 담백해지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기도 했네요. 오키나와의 토종돼지인 아구를 베이스로 한 돼지고기 요리가 많았습니다. 돼지고기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특히 검은깨를 발라 구운 돼지고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드시 먹어야 한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오키나와에 온 이상 한번즈음은 경험해보면 좋은 요리인것...
Read more首里駅からの経路を探索すると、目印の少ない住宅街の道順が提示されるので、 「首里駅→琉球銀行朱里支店」 と 「琉球銀行首里支店→琉球料理赤田風」 の2回に分けて探索することをお勧めします。
言葉で書くと以下のようになります。
「首里駅から首里城公園への案内に沿って進み、鳥堀の交差点の横断歩道を渡り、さらに琉球銀行(りゅうぎん)の前の横断歩道を渡って、琉球銀行とクリーニング店(閉店してしまった)との間の道に入り直進。武村松月堂(和菓子店)の交差点を直進し、赤田クラブ(公民館)から2つ目の角を右折。あとは道なり。」
追記:...
Read more沖縄旅行時のディナーの予約を確保していただいていたのですが、1カ月前にキャンセルして欲しいと言う旨を伝えられました。
間違って予約を受けてしまったのであろうと他の事情があろうと、その事自体は仕方ないので良かったのですが、その際の対応が不快でした。
電話口の女性から「その日は沖縄のお盆でお店が空いていないんですけど!」と言われ、こんな日に予約をとった我々が悪い、位の言い方で、謝罪の気持ちを全く感じませんでした。
数少ない旅行日程で効率的に沖縄を回れるよう、ディナーの場所を踏まえてホテルを決めていたので、もう少し思いやりを持った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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