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omiyang — Restaurant in Bucheon-si

뉴질랜드산 양고기 전문점. 3가지 부위가 같이 나오는 스페셜A 세트를 시켜먹었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없고 참숯에 구워 먹으니 노릇노릇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소스가 나오는데 허브솔트와 매운 허브솔트에 먹으서 거의 손대지 않았다. 나중에 갈비 뜯을 때 소스 찍어 먹었는데 괜찮음. 아쉬운 점은 쌈이 제공되지 않고 밥도 따로 시켜야하고 밑찬으로 나온 깻잎절임과 부추무침은 맛있음. 그외 양파고추 절임과 연근 초정임이 밑찬 끝! 연근초절임은 뭔가 익숙한데 그닥 손이 가지 않았다. 가격은 비싼편. 고기는 종업원이 구워주신다. 주차장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좋다. 단 음주를 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아이 있는 가족들도 가기좋은 양고기집 양고기 부위도 다양하고 맛있어요. 양고기 좋아해서 모듬세트에 보양탕 물냉면 먹었는데 고기 부위별로 다 맛있어요. 보양탕은 양고기인데 개고기 보신탕같은 느낌이 나요. 요즘 티비에서 개농장에서 개 구출하고 입양하고 이런걸 보니 보신탕이 먹고싶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보양탕을 만나니 보신탕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분위기는 일반 고깃집 느낌이에요. 보통 양고기집은 술집느낌이라 애들 데리고가기 힘든데 여기는 가족단위도 많이 온답니다. 서빙 이모님도 싹싹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남편생일이라 시댁 식구들과 갔다. 몇년전부터 가보려고 했는데 5시 open 인가 그래서 못가다가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11시 반부터 하길래 예약. 비싼 감이 있지만 이런때 먹어보자고..ㅎㅎ 일단!! 가격에 비해 양은 참 적다. 근데... 맛있다~ 등심도 갈비살도 렉도 꿔바로우도 맛있어 재주문.. 냉면도 그닥 나쁘진 않았나보다. 근데 탕은 좀. ㅠㅜ 보양탕, 식사탕은 추어탕 비스므레해서 호불호가 갈릴듯.. 밑반찬도 그냥.. 직원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