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장전인근 최강의 국밥집"
일주일에 많게는 네번도 갔었을 정도로 좋아하는 곳입니다ㅎㅎ
우선 제가 꼽은 장점은,
1.인테리어 보수 후 쾌적해진 식사공간 원래 좌식 테이블이 있던 터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서 번거롭기도 하고, 가끔은 앉은 손님을 비집고 지나가야되던 불편함이 전부 의자를 비치한 테이블 구성으로 바뀌고 실내 전체가 쾌적해졌습니다
2.음식의 맛 진하게 우러난 국물과 많은 건더기가 많은게 국물 진한거 좋아하시는 국밥매니아들은 분명 좋아하실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습니다ㅎ 정구지도 맛있는데 한번쯤은 더 달라하면 주시더라구요!
3.사장님이 친절함 실수로 메뉴가 잘못 나와도 최대한 사과하려하시고 바꿔주려고 하시거나, 먹는데 필요한건 잘 갖다주셔서 좋습니다ㅎ
음 근데 단점은,
1.기본 8000원의 가격 사실 요즘 이정도 안하는데가 어딨냐 하겠지만 가끔 5-6000원 선의 가격대를 찾아가다 보니 한번쯤은 망설여지긴 합니다. 곱빼기는 2000원 추가이니 참고하세요.
2.주차공간이 없음 가게 우측 혹은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긴 할텐데 사실상 도로변인지라 장시간 주차는 신경쓰일듯. 차를 끌고 오시거든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바로 우측에 있는 골목이 그나마 주차할만할겁니다.
3.사이드메뉴의 부재(지극히 주관적) 가끔은 순대도 있으면 좋겠다싶지만 그건 좀 개인적인 욕심이겠죠ㅋㅋ 사이드메뉴도 꼭 시키시는 분들한텐 아쉬운 구성일테지만, 사실 국밥 양이 많이 나와서 상관은 없어요ㅎㅎ
:::::::변경사항:::::::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맛이 많이 바뀌었고, 국밥 곱배기를 주문했더니 보통의 양을 대자 그릇에 담는 모양입니다. 기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이 되었습니다.
반찬조차 깍두기는 알이 작아지고, 식감도 물러진게 전 날 묵은 것도 아낀다고 내나봅니다. 원래의 섞박지같은 아삭함이 없네요. 단 맛이랑 젓국내가 조화롭지도 않고.
밥은 눌었다고 말하기엔 너무 거뭇거뭇한 그을음이 섞인 밥을 줍디다. 장사에 원가 아끼는건 알겠는데 한 솥 막바지에 나온걸 겨우겨우 한 공기 채운답시고 담은 공기밥, 먹다보니 내가 왜 여기다 만 원을 쓰는지 의문이 드는 서비스였습니다.
참 애정하던 곳이었는데, 이젠...
Read more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만한 돼지국밥집. 돼지국밥 경험치가 워낙 일천하다보니 평가가 조심스럽긴 하나 이정도면 맛있는 거 아니려나? 항정살 위주로 구성된 살코기가 안정적.
국밥이란 요리는 참 단순하기에 변화구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첫 입에는 밥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넣지 않고 국물을 먹었다. 약간 간간하기는 하나 짜지 않은 담백한 국물 맛이 매력적이다.
1/3 정도를 먹고 난 이후에는 부추를 넣었다. 이 곳에서는 정구지라고 하는 것 같은데 약간 간이 되어 있다. 넣는다고 해서 국물맛이 크게 바뀌는 것은 아니고 부추의 식감을 즐기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좀 더 먹고 난 이후에는 준비해주신 다대기를 넣었다. 다대기 역시 생긴 것에 비하면 자극적이지 않다. 국물맛이 크게 손상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즐길만 하다.
마지막으로 새우젓을 넣고 밥을 넣고 먹어봤다. 국밥, 국밥 하지만 개인적으로 밥을 넣은 국물은 전분향이 지나치게 풀려 좋아하지 않는데 이 조합은 나쁘지 않았다. 이무래도 새우젓을 넣으면서 감칠맛과 짠맛이 같이 올라가는데 밥을 넣어준 점이 그나마...
Read moreDon't go any other place to eat 돼지국밥. The dish this place sells isn't traditional Pusan style, but I would say the quality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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