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SitemapExplore
Find Things to DoFind The Best Restaurants
Find Things to DoFind The Best Restaurants

미각반점 — Restaurant in Busan

Name
미각반점
Description
Nearby attractions
PNU Museum
South Korea, Busan, Geumjeong-gu, Busandaehak-ro 63beon-gil, 2 부산대학교 박물관
Nearby restaurants
대길고추불고기
47 Jangjeon-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Ji & TOBICO (지앤토비코)
45 Geumjeo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우마이도
247-5 Geumga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del Lago
253-1 Geumga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맥도날드 부산대2호점
24 Geumjeong-ro 60beon-gil,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정성 식당
249 Geumga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포맨티코
16 Jangjeon-ro 12beon-gil,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Gyeotjib
254 Geumga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에픽키친 Epic Kitchen & Bar
312-3(Geumjeong-Ro 62-1) 2nd Floor,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수라돼지국밥 부산대점
57-1 Geumjeo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Nearby hotels
Love in Busan Guesthouse
71 Geumjeong-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YOUAin Hotel
28-12 Oncheonjang-ro 125beon-gil,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6번가 모텔
South Korea, Busan, Dongnae-gu, Geumgang-ro, 174 성산빌딩
PNU Sangnam International House
92 Geumgang-ro 279beon-gil,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IDEA Hotel
21 Gamasil-ro, 부곡제1동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Nongsim Hotel
23 Geumganggongwon-ro 20beon-gil, Dongnae-gu, Busan, South Korea
Related posts
Keywords
미각반점 tourism.미각반점 hotels.미각반점 bed and breakfast. flights to 미각반점.미각반점 attractions.미각반점 restaurants.미각반점 travel.미각반점 travel guide.미각반점 travel blog.미각반점 pictures.미각반점 photos.미각반점 travel tips.미각반점 maps.미각반점 things to do.
미각반점 things to do, attractions, restaurants, events info and trip planning
미각반점
South KoreaBusan미각반점

Basic Info

미각반점

38 Jangjeon-ro, Geumjeong-gu, Busan, South Korea
4.3(41)
Save
spot

Ratings & Description

Info

attractions: PNU Museum, restaurants: 대길고추불고기, Ji & TOBICO (지앤토비코), 우마이도, del Lago, 맥도날드 부산대2호점, 정성 식당, 포맨티코, Gyeotjib, 에픽키친 Epic Kitchen & Bar, 수라돼지국밥 부산대점
logoLearn more insights from Wanderboat AI.
Phone
+82 51-512-6108

Plan your stay

hotel
Pet-friendly Hotels in Busan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hotel
Affordable Hotels in Busan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hotel
The Coolest Hotels You Haven't Heard Of (Yet)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hotel
Trending Stays Worth the Hype in Busan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Reviews

Nearby attractions of 미각반점

PNU Museum

PNU Museum

PNU Museum

4.4

(17)

Open 24 hours
Click for details

Things to do nearby

Enjoy a yacht tour in the Busan sea
Enjoy a yacht tour in the Busan sea
Wed, Dec 24 • 9:30 PM
Busan, Haeundae-gu, 48090, South Korea
View details
Authentic Busan Highlights Tour
Authentic Busan Highlights Tour
Thu, Dec 25 • 8:30 AM
Busan, Busan, 48760, South Korea
View details
Busan Pub Crawl
Busan Pub Crawl
Fri, Dec 26 • 8:00 PM
Busan, Busanjin-gu, 47295, South Korea
View details

Nearby restaurants of 미각반점

대길고추불고기

Ji & TOBICO (지앤토비코)

우마이도

del Lago

맥도날드 부산대2호점

정성 식당

포맨티코

Gyeotjib

에픽키친 Epic Kitchen & Bar

수라돼지국밥 부산대점

대길고추불고기

대길고추불고기

4.1

(272)

Click for details
Ji & TOBICO (지앤토비코)

Ji & TOBICO (지앤토비코)

4.3

(114)

Click for details
우마이도

우마이도

3.9

(257)

Click for details
del Lago

del Lago

4.3

(252)

Click for details
Get the Appoverlay
Get the AppOne tap to find yournext favorite spots!
Wanderboat LogoWanderboat

Your everyday Al companion for getaway ideas

CompanyAbout Us
InformationAI Trip PlannerSitemap
SocialXInstagramTiktokLinkedin
LegalTerms of ServicePrivacy Policy

Get the app

© 2025 Wanderboat. All rights reserved.

Posts

이정원이정원
미각반점은 볶음밥을 비롯한 여러 중식음식을 먹어볼 수 있고, 2023 블루리본서베이를 받은 맛집입니다. 매장은 부산대후문사거리아 장전신한은행앞사거리 사이에 위치해있고, 입구가 작지만 빨간 배경에 노란색 글씨의 옛날 중식 간판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긴 입구옆에 2인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4인테이블과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예전 중국집을 연상케 하고, 마치 시골 할아버지,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도 나더라고요~ 원하는 자리에 착석 후 위쪽에 크게 걸린 메뉴판을 확인해봅니다. 미각반점 메뉴입니다. 기본 짜장면부터 우동, 짜마뽕, 물면 등의 면류와 볶음밥, 짬뽕밥 등의 밥류, 탕수육, 라조기, 양장피 등의 요리류까지 중식 그 자체의 메뉴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생활의달인 방영 때 알려져 유명해진 볶음밥을 주문했고, 탕수육 소도 시켰습니다. 주문 후 10분뒤에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바로 군만두입니다. 순간 어? 군만두 안 시켰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무심하게 두고 가시는 사장님을 보고, 서비스라는걸 바로 눈치챌 수 있었어요. 요즘 중식가게들에서는 서비스라는걸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잊고 있었던 추억이 하나 되살아난 듯 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군만두를 간장에 살짝 찍어 한 입 먹으니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얇은 튀김에 속에 만두속이 잘 익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것은 바로 메인 메뉴인 볶음밥입니다. 당근, 대파, 고기를 기름에 잘 볶아 탱글탱글한 밥알, 반숙, 짜장의 조합으로 완성되어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은 제 취향저격이었고, 마늘향이 나는 볶음밥이라 먹는내내 맛있다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기름기도 적당했고, 기본 볶음밥임에도 양이 굉장히 많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살짝 물렸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같이 나온 계란국도 비린내없이 담백한 맛으로 볶음밥과 함께 한 입씩 먹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왔는데, 기본 소(小)자 임에도 이 또한 옛날 중식집의 양만큼 많이 나왔어요~ 얇고 바삭하게 튀김에, 두툼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아주 잘 익어 있습니다. 기본 그 자체였던 새콤한 소스는 부먹스타일로 나와 탕수육의 맛을 더 잘 살려준 것 같아요! 옛날 중식집의 분위기와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미각반점. 양이 푸짐한 건 기본이고, 굉장히 특색있었던 볶음밥과 함께 군만두, 탕수육의 요리류 모두 잘 어울렸던 맛이었습니다. 부산대에서 중식맛집을 찾는다면 미각반점을 꼭 추천드려요~
Chanwook LeeChanwook Lee
울산에서 중식의 도시, 부산으로 넘어와 오랜만에 중식 한번 때려줬다. 작년에 부산에 지내면서 화상 중국집을 열심히 다녔는데 정작 기억에 남는 곳은 비화상 중국집 백객도다. 백객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비화상 중국집을 찾았다. 부산대 후문 사거리에 위치한 30년 정도 영업해왔다 전해지는 중국집이다. 글씨체에서 포스가 작렬하는 메뉴판엔 여러 요리와 식사가 쓰여있는데 자세히 볼 것 없이 간짜장과 미니 탕수육을 시켰다. 대학가라 미니 탕수육도 팔고 가격대가 전부 저렴했다. 간짜장보다 먼저 나온 미니 탕수육은 케첩을 뿌린 양배추를 고기튀김 옆에 올려주는 클래식한 비주얼이었다. 군만두도 몇 개 섞어주는데 기성품이길래 사랑하는 친구에게 양보했다. ​ 탕수육은 튀김옷이 파삭하고 폭신했으며 너무 딱딱하게 바삭하지 않아 씹었을 때 두툼한 고기와 잘 어우러졌다. 고춧가루를 뻑뻑이 탄 간장에 찍어서 고기튀김처럼 즐기기 좋았다. 간짜장은 장에 물이 많았는데 굉장히 촘촘하게 썰린 양파에서 흘러나온 물이 아닐까 싶다. 그릇 밑이 장에 흥건히 잠길 만큼 물이 많아 아쉽게도 면을 코팅해 준단 느낌이 안 들었다. ​ 뻑뻑하고 윤기나는 장을 선호하는 나로선 취향에 더욱 빗나갔고 먹는 내내 단맛 또한 과하다 느꼈다. 차라리 볶음밥 시키고 친구 간짜장을 한 젓가락만 뺏어 맛만 보는 게 나았겠다.
Sikdorak_Sikdorak_
정말정말 옛날 스타일의 중국집.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지금은 분명 2021년인데, 가스레인지가 아닌 가스화구로 조리하며, 볶음밥은 요 근래 프렌차이즈의 야채기름밥이 아니라 실제로 '돼지고기와 돼지기름' 으로 볶는다. 또한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이 함께 나오며 계란후라이는 '튀긴 후라이' 다. 요 근래에는 정말 보기 힘든 옛날 스타일. 당연히 다른 음식들도 예전 스타일에 맞게 조미료맛이 잘 나지 않고, 맑고 깔끔하며 짜지 않다. 요 근래의 달고 맵고 자극적인 맛과는 결이 다르다. 그런 연유로 짬뽕이나 짜장같은 기본 메뉴보다 간짜장, 볶음밥, 그리고 울면, 광동면, 기스면이나 요리류가 가장 매력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에 건더기를 보면 전복이나 해삼을 포함한 해물류를 아낌없이 사용하시는데, 가격도 착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지극히 고전적인 소위 말하는 '점방' 스타일에다 신문이 놓여있으며 겨울이면 가스난로에 주전자에 차를 데워주신다. 배달의 민족같은 신문물은 너무 주문이 몰릴까봐 하지 않으신다는데, 아주머니가 직접 철가방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심에도 불구하고 식사중에도 집전화로 끊임없이 주문이 밀려오며 동네 로컬 힘쓰는 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임. 부산역 근처의 화상 노포에 가지 않고 동네에서 먹을 땐 반드시 여기만 방문한다.
See more posts
See more posts
hotel
Find your stay

Pet-friendly Hotels in Busan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미각반점은 볶음밥을 비롯한 여러 중식음식을 먹어볼 수 있고, 2023 블루리본서베이를 받은 맛집입니다. 매장은 부산대후문사거리아 장전신한은행앞사거리 사이에 위치해있고, 입구가 작지만 빨간 배경에 노란색 글씨의 옛날 중식 간판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긴 입구옆에 2인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4인테이블과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예전 중국집을 연상케 하고, 마치 시골 할아버지,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도 나더라고요~ 원하는 자리에 착석 후 위쪽에 크게 걸린 메뉴판을 확인해봅니다. 미각반점 메뉴입니다. 기본 짜장면부터 우동, 짜마뽕, 물면 등의 면류와 볶음밥, 짬뽕밥 등의 밥류, 탕수육, 라조기, 양장피 등의 요리류까지 중식 그 자체의 메뉴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생활의달인 방영 때 알려져 유명해진 볶음밥을 주문했고, 탕수육 소도 시켰습니다. 주문 후 10분뒤에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바로 군만두입니다. 순간 어? 군만두 안 시켰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무심하게 두고 가시는 사장님을 보고, 서비스라는걸 바로 눈치챌 수 있었어요. 요즘 중식가게들에서는 서비스라는걸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잊고 있었던 추억이 하나 되살아난 듯 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군만두를 간장에 살짝 찍어 한 입 먹으니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얇은 튀김에 속에 만두속이 잘 익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것은 바로 메인 메뉴인 볶음밥입니다. 당근, 대파, 고기를 기름에 잘 볶아 탱글탱글한 밥알, 반숙, 짜장의 조합으로 완성되어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은 제 취향저격이었고, 마늘향이 나는 볶음밥이라 먹는내내 맛있다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기름기도 적당했고, 기본 볶음밥임에도 양이 굉장히 많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살짝 물렸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같이 나온 계란국도 비린내없이 담백한 맛으로 볶음밥과 함께 한 입씩 먹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왔는데, 기본 소(小)자 임에도 이 또한 옛날 중식집의 양만큼 많이 나왔어요~ 얇고 바삭하게 튀김에, 두툼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아주 잘 익어 있습니다. 기본 그 자체였던 새콤한 소스는 부먹스타일로 나와 탕수육의 맛을 더 잘 살려준 것 같아요! 옛날 중식집의 분위기와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미각반점. 양이 푸짐한 건 기본이고, 굉장히 특색있었던 볶음밥과 함께 군만두, 탕수육의 요리류 모두 잘 어울렸던 맛이었습니다. 부산대에서 중식맛집을 찾는다면 미각반점을 꼭 추천드려요~
이정원

이정원

hotel
Find your stay

Affordable Hotels in Busan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Get the Appoverlay
Get the AppOne tap to find yournext favorite spots!
울산에서 중식의 도시, 부산으로 넘어와 오랜만에 중식 한번 때려줬다. 작년에 부산에 지내면서 화상 중국집을 열심히 다녔는데 정작 기억에 남는 곳은 비화상 중국집 백객도다. 백객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비화상 중국집을 찾았다. 부산대 후문 사거리에 위치한 30년 정도 영업해왔다 전해지는 중국집이다. 글씨체에서 포스가 작렬하는 메뉴판엔 여러 요리와 식사가 쓰여있는데 자세히 볼 것 없이 간짜장과 미니 탕수육을 시켰다. 대학가라 미니 탕수육도 팔고 가격대가 전부 저렴했다. 간짜장보다 먼저 나온 미니 탕수육은 케첩을 뿌린 양배추를 고기튀김 옆에 올려주는 클래식한 비주얼이었다. 군만두도 몇 개 섞어주는데 기성품이길래 사랑하는 친구에게 양보했다. ​ 탕수육은 튀김옷이 파삭하고 폭신했으며 너무 딱딱하게 바삭하지 않아 씹었을 때 두툼한 고기와 잘 어우러졌다. 고춧가루를 뻑뻑이 탄 간장에 찍어서 고기튀김처럼 즐기기 좋았다. 간짜장은 장에 물이 많았는데 굉장히 촘촘하게 썰린 양파에서 흘러나온 물이 아닐까 싶다. 그릇 밑이 장에 흥건히 잠길 만큼 물이 많아 아쉽게도 면을 코팅해 준단 느낌이 안 들었다. ​ 뻑뻑하고 윤기나는 장을 선호하는 나로선 취향에 더욱 빗나갔고 먹는 내내 단맛 또한 과하다 느꼈다. 차라리 볶음밥 시키고 친구 간짜장을 한 젓가락만 뺏어 맛만 보는 게 나았겠다.
Chanwook Lee

Chanwook Lee

hotel
Find your stay

The Coolest Hotels You Haven't Heard Of (Yet)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hotel
Find your stay

Trending Stays Worth the Hype in Busan

Find a cozy hotel nearby and make it a full experience.

정말정말 옛날 스타일의 중국집.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지금은 분명 2021년인데, 가스레인지가 아닌 가스화구로 조리하며, 볶음밥은 요 근래 프렌차이즈의 야채기름밥이 아니라 실제로 '돼지고기와 돼지기름' 으로 볶는다. 또한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이 함께 나오며 계란후라이는 '튀긴 후라이' 다. 요 근래에는 정말 보기 힘든 옛날 스타일. 당연히 다른 음식들도 예전 스타일에 맞게 조미료맛이 잘 나지 않고, 맑고 깔끔하며 짜지 않다. 요 근래의 달고 맵고 자극적인 맛과는 결이 다르다. 그런 연유로 짬뽕이나 짜장같은 기본 메뉴보다 간짜장, 볶음밥, 그리고 울면, 광동면, 기스면이나 요리류가 가장 매력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에 건더기를 보면 전복이나 해삼을 포함한 해물류를 아낌없이 사용하시는데, 가격도 착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지극히 고전적인 소위 말하는 '점방' 스타일에다 신문이 놓여있으며 겨울이면 가스난로에 주전자에 차를 데워주신다. 배달의 민족같은 신문물은 너무 주문이 몰릴까봐 하지 않으신다는데, 아주머니가 직접 철가방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심에도 불구하고 식사중에도 집전화로 끊임없이 주문이 밀려오며 동네 로컬 힘쓰는 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임. 부산역 근처의 화상 노포에 가지 않고 동네에서 먹을 땐 반드시 여기만 방문한다.
Sikdorak_

Sikdorak_

See more posts
See more posts

Reviews of 미각반점

4.3
(41)
avatar
4.0
1y

미각반점은 볶음밥을 비롯한 여러 중식음식을 먹어볼 수 있고, 2023 블루리본서베이를 받은 맛집입니다. 매장은 부산대후문사거리아 장전신한은행앞사거리 사이에 위치해있고, 입구가 작지만 빨간 배경에 노란색 글씨의 옛날 중식 간판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긴 입구옆에 2인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있고,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4인테이블과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예전 중국집을 연상케 하고, 마치 시골 할아버지,할머니댁에 온 듯한 느낌도 나더라고요~

원하는 자리에 착석 후 위쪽에 크게 걸린 메뉴판을 확인해봅니다. 미각반점 메뉴입니다. 기본 짜장면부터 우동, 짜마뽕, 물면 등의 면류와 볶음밥, 짬뽕밥 등의 밥류, 탕수육, 라조기, 양장피 등의 요리류까지 중식 그 자체의 메뉴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는 생활의달인 방영 때 알려져 유명해진 볶음밥을 주문했고, 탕수육 소도 시켰습니다.

주문 후 10분뒤에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바로 군만두입니다. 순간 어? 군만두 안 시켰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무심하게 두고 가시는 사장님을 보고, 서비스라는걸 바로 눈치챌 수 있었어요. 요즘 중식가게들에서는 서비스라는걸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잊고 있었던 추억이 하나 되살아난 듯 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군만두를 간장에 살짝 찍어 한 입 먹으니 겉바속촉이란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얇은 튀김에 속에 만두속이 잘 익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것은 바로 메인 메뉴인 볶음밥입니다. 당근, 대파, 고기를 기름에 잘 볶아 탱글탱글한 밥알, 반숙, 짜장의 조합으로 완성되어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은 제 취향저격이었고, 마늘향이 나는 볶음밥이라 먹는내내 맛있다 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기름기도 적당했고, 기본 볶음밥임에도 양이 굉장히 많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살짝 물렸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같이 나온 계란국도 비린내없이 담백한 맛으로 볶음밥과 함께 한 입씩 먹기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탕수육이 나왔는데, 기본 소(小)자 임에도 이 또한 옛날 중식집의 양만큼 많이 나왔어요~ 얇고 바삭하게 튀김에, 두툼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가 아주 잘 익어 있습니다. 기본 그 자체였던 새콤한 소스는 부먹스타일로 나와 탕수육의 맛을 더 잘 살려준 것 같아요!

옛날 중식집의 분위기와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미각반점. 양이 푸짐한 건 기본이고, 굉장히 특색있었던 볶음밥과 함께 군만두, 탕수육의 요리류 모두 잘 어울렸던 맛이었습니다. 부산대에서 중식맛집을 찾는다면...

   Read more
avatar
3.0
2y

울산에서 중식의 도시, 부산으로 넘어와 오랜만에 중식 한번 때려줬다. 작년에 부산에 지내면서 화상 중국집을 열심히 다녔는데 정작 기억에 남는 곳은 비화상 중국집 백객도다.

백객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비화상 중국집을 찾았다. 부산대 후문 사거리에 위치한 30년 정도 영업해왔다 전해지는 중국집이다.

글씨체에서 포스가 작렬하는 메뉴판엔 여러 요리와 식사가 쓰여있는데 자세히 볼 것 없이 간짜장과 미니 탕수육을 시켰다. 대학가라 미니 탕수육도 팔고 가격대가 전부 저렴했다.

간짜장보다 먼저 나온 미니 탕수육은 케첩을 뿌린 양배추를 고기튀김 옆에 올려주는 클래식한 비주얼이었다. 군만두도 몇 개 섞어주는데 기성품이길래 사랑하는 친구에게 양보했다. ​ 탕수육은 튀김옷이 파삭하고 폭신했으며 너무 딱딱하게 바삭하지 않아 씹었을 때 두툼한 고기와 잘 어우러졌다. 고춧가루를 뻑뻑이 탄 간장에 찍어서 고기튀김처럼 즐기기 좋았다.

간짜장은 장에 물이 많았는데 굉장히 촘촘하게 썰린 양파에서 흘러나온 물이 아닐까 싶다. 그릇 밑이 장에 흥건히 잠길 만큼 물이 많아 아쉽게도 면을 코팅해 준단 느낌이 안 들었다. ​ 뻑뻑하고 윤기나는 장을 선호하는 나로선 취향에 더욱 빗나갔고 먹는 내내 단맛 또한 과하다 느꼈다. 차라리 볶음밥 시키고 친구 간짜장을 한 젓가락만 뺏어...

   Read more
avatar
5.0
4y

정말정말 옛날 스타일의 중국집.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년 이상은 된 것 같다. 지금은 분명 2021년인데, 가스레인지가 아닌 가스화구로 조리하며, 볶음밥은 요 근래 프렌차이즈의 야채기름밥이 아니라 실제로 '돼지고기와 돼지기름' 으로 볶는다. 또한 짬뽕국물이 아닌 계란국이 함께 나오며 계란후라이는 '튀긴 후라이' 다. 요 근래에는 정말 보기 힘든 옛날 스타일.

당연히 다른 음식들도 예전 스타일에 맞게 조미료맛이 잘 나지 않고, 맑고 깔끔하며 짜지 않다. 요 근래의 달고 맵고 자극적인 맛과는 결이 다르다.

그런 연유로 짬뽕이나 짜장같은 기본 메뉴보다 간짜장, 볶음밥, 그리고 울면, 광동면, 기스면이나 요리류가 가장 매력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에 건더기를 보면 전복이나 해삼을 포함한 해물류를 아낌없이 사용하시는데, 가격도 착한 편이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지극히 고전적인 소위 말하는 '점방' 스타일에다 신문이 놓여있으며 겨울이면 가스난로에 주전자에 차를 데워주신다. 배달의 민족같은 신문물은 너무 주문이 몰릴까봐 하지 않으신다는데, 아주머니가 직접 철가방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하심에도 불구하고 식사중에도 집전화로 끊임없이 주문이 밀려오며 동네 로컬 힘쓰는 일 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임. 부산역 근처의 화상 노포에 가지 않고 동네에서 먹을 땐...

   Read more
Page 1 of 7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