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건물 윗층에 있는 경양식 식당 테라스 키친입니다! 성심당 바로 입구 기준으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올라갈 수 있는 입구를 보실 수 있으신데요.
가끔 성심당 케익 부띠크 윗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랑 헷갈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알려드리면 테라스 키친은 성심당 본점 위층입니다 :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경양식 식당이다 보니 퀄리티는 모두 훌륭합니다. 그렇다고 먹고 "와 엄청난 맛집이다!" 이럴 정도는 아니고, 성심당의 장점이 가격대비에 훌륭한 맛성비인데 테라스 키친도 그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대부분 or 거의 모든 메뉴가 1만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다른 1만원 넘기는 식당의 메뉴들과 비슷하거나 넘는 수준이라 메뉴들의 퀄리티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대부분의 운영날에 적더라도 대기표를 뽑아야 할 정도로 방문객이 꾸준히 많고 꽤나 많은 손님을 들여보낼수 있다보니 식당의 분위기는,,, 조금 시끄럽습니다. 분위기 있는 한끼를 하셔야 되는 분들에겐 조금 애매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를 생각하면 분위기는 전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네요 ㅎㅎ
가족단위로 아이들과 오신 분들이 많고 노부부 분도 가끔 보입니다. 친구와 함께거나 연인과 같이 오신분들도 많으니 여러 연령대 모두 만족할 만한 식당입니다.
모든 메뉴가 적어도 실패할 일은 없으니 한번...
Read more(2024.08.) 성심당 본점과는 입구가 다른, 2층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식탁이 다닥다닥 붙어 있듯이 위치해 있어 통로 이동이 불편합니다. 손님들도 많아서 대기가 길어지는 일도 잦은 듯합니다. 그럼에도 맛있는 음식을 정말로 저렴하게 제공해서 가성비가 아주 훌륭하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돈까스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오믈렛도 예쁘게 포슬포슬한 질감으로 만들어 얹고 감칠맛 도는 소스를 그 위에 올려서 먹으니 맛이 잘 조화가 되었습니다. 소스를 소스보트에 따로 더 주시기 때문에 그걸 조금씩 더 오믈렛과 돈까스 위에 곁들이기에도 좋았습니다. 돈까스가 좀 마르고 기성품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소스에 적시니 그런 단점도 좀 가려졌습니다. 이게 8천원이니 손님들이 찾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성심당 본점에 마지막으로 왔던 것이 거의 30년 전이네요. 대전에서 지내던 젊은 시절, 여자친구가 없으니 시커먼 남자들끼리 올 리 없는 성심당은 인연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물에 콩나듯 학교 여사친이나 요즘 기준으로 썸타던 사람과 올 수 있어서 내부가 어땠는지, 빵 맛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나도 좋은 추억은 남아 있는 장소네요. 대전에서 청춘을 보낸...
Read moreOne of the best sweet red bean ice shaved serving places. I may enjoy extravagant iced desserts. I am quite sure it is the place having good childhood memories which can bea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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