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치국.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아구찜 먹을 때 흐물거리는 살? 그거보다 더 흐물거려서 식감이랄게 없다. 게다가 맛이 없다. 맛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맛의 존재 자체가 없다. 그래서 곰치국은 김치국인데, 흐물거리는 무언인가가 들어간 음식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반찬 가운데 새콤 또는 매콤한 게 있었다.) 한번쯤은 호기심 충족을 위해 먹을 만하다고 생각할 순 있다. 하지만 18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고려할 때, 둘 이상이 가서 한개만 시켜보고 맛을 경험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반찬이 대체적으로 맛있고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셔서 곰치국이 아닌, 다른 음식을...
Read more그냥 곰칫국을 빙자한 김치국임 유명세로 인하여 식사시간 때 너무바쁨 그리고 1명이 조리하고 서빙하고 설겆이하고... 그래서 더 주문늦음...나중에 남자사장님 등장 식사중 정말 맛 없어서 있는 그대로 평가하니 밑반찬 추가 해도 남자사장님 쌩깜. 지역주민께서 계산하시면서 어머님 안나오시냐며 안부물음. 남자사장님 어머님 아파서 병원다니신다고함. ㆍ ㆍ ㆍ 그랬었다 우리가 먹은것은 원조의 며느리가 흉내낸 그것이었다 원조가 아니였음.
만약 며느리와 아들이 꾸준히 이어서한다면 백종원 솔류션 필요할듯
이상...
Read more강릉 이남의 곰칫국은 김치가 들어가서 빨갛게 끓여내는게 특징인데 사실 맑은 곰칫국에 익숙한 저는 이 맛있는것에 양념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럼에도 친절한 주인분 정갈하고 맛있는 강원도식 반찬이 어릴적 바닷가 할머니댁에서 먹던것 같아 아주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침에도 해장하러 오신분들도 많았고 오신김에 오전부터 술드시는분들이 있었습니다. 실내가 매우 넓은 편이 아니라서 혹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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