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겸 반주를 즐기기위해 방문. 금남로4가역에서 찾아가기 쉬웠음. 점심시간이 지난 두시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식사손님이 많았음. 식당도 널찍하고 테이블도 많았음.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종업원들 친절사셨음. 서울 물가를 생각하고 혼자가서 간재미무침과 굴전 및 수제비를 주문. 이집의 대표 메뉴인 수제비도 맛보고 싶어 돈은 모두 낼터이니 수제비 반만 주시라 청함. 종업원분 놀라시며 맛보기로 조금 줄터이니 시키지말라 하심. 빛고을 인심보소 ㅋㅋ 막걸리 바로 소환. 바로 막걸리와 반찬나옴. 반찬은 부추무침과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부추무침 맛이 좋아 막걸리를 홀짝임. 간재미무침 바로 나왔는데 우와굴전도 몇분후 나옴. 생굴을 달걀옷 입혀 두툼하게 뭉쳐 지져냈는데 고소한 맛이며 양도 넉넉해 술안주로 좋았음. 막걸리가 술술 들어감. 특히나 간재미무침과의 궁합이 좋았는데 굴전에 간재미무침 얹어 먹으니 꿀맛. 한참을 먹고있는데 잊고있던 수제비가 나옴. 분명 맛뵈기로 주신다 했는데 천호동 시장에 한그릇 만큼 나옴. 수제비 반죽은 얋게 뜨고 미역과 바지락이 든 국물은 시원하다. 참기름을 두르셨는지 고소한 기름냄새도 스치는것이 비오는날 생각날만큼 매력적인 수제비. 배추김치와 먹으니 아주 기가맥히다. 강추👍👍👍 혼자가서 많이 시키고 점심 피크타임 지나 가서 서비스 주신것이니 바라지는 말것. 남은 전과 간재미 무침으로 숙소에서 저녁식사중. 식당에서 먹은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럽다. 무등산 막걸리와 궁합이...
Read moreA traditional korean restaurant and very popular among people here,with cheap prices and delicious food (맛집). They are specialized in Sujebi(Korean-style pasta soup), Pajeon(Korean-style pancake with seafood) and Bindaetteok(mung...
Read more일요일이라 쉬는 집들이 많아 차선책이었던 이곳을 방문. 지역맛집인데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나같은 외지인은 거의 없어보임. 오랫만에 듣는 구수한 광주사투리와 함께 먹으니 더 감칠맛이 나는거같다. 수제비주문. 심플한 스타일에 미역이 들어가있다. 국물맛도 깔끔시원하고 반죽도 적당히 찰진게좋다. 국물도 먹을수록 아래쪽에 깔린 바지락향이 올라오며 더 진해진다. 좋다. 오랜전통으로 다져진 투박한듯 능숙한 완성도가 느껴지는게 맘에든다. 김치는 배주김치, 깍두기(?), 겉절이가 나오는데 김치의 곰삭은 젓갈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다 무는 아삭거리지않고 푹 무른식감이라 못먹고 겉절이만 열심히 먹음. 약간 우래옥스타일인데 좀 더 새콤하고 살짝 덜 단 느낌이다. 내 취향이어서 다른김치 못 먹는거 하나도 아쉽지않다. 이런맛에 이 정도 양의 수제비가 4,500원이면 넘 훌륭해서 카드를 내기 미안할정도. 혼자여서 녹두전을 못먹고온게 아쉬울 뿐. 해장에도 좋고 일요일에도 문을 여니 광주에서 주말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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