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할 장소는 꽤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만, 음식점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나는 퇴비 냄새가 방문자들을 가장 먼저 반깁니다.
홀 내부는 탁 트인 곳이 아니라 이 방 저 방에 3~4 테이블씩 배치되어있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입니다.
산들애 쌈밥(11,000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루치기가 미리 조리가 되어 나온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약불로 놓고 식지 않게만 하여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질이 좋아 보이고,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습니다.
쌈채소도 다양하고 풍성하게 제공되고 된장국도 떠 먹을 수 있도록 항아리로 주십니다.
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었습니다. 한 가지 마음에 걸린다면 밥을 담은 스텐레스 용기가 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밥은 다 먹은 후 모자르다고 하면 그냥 더 주십니다.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만, 첫인상이 퇴비 냄새로 시작되는 것이 조금 염려됩니다. 이 부분은 편한 분들끼리 가시는 것이라면 별 문제...
Read more투박하지만 내공이 느껴지는 두루치기 입니다.자극적이지 않아 오히려 설탕이나 알룰로스가 있었으면 제가 직접 때려 넣고 싶을 정도로 건강한 맛입니다. 껍데기가 있는 큼지막한 비계는 퍽퍽한 살코기를 목으로 스무스하게 넘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이 8:2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서 비계가 섞이지 않은 돼지고기는 손도 안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계라면 질색을 해서 비계는 다 떼어내고 살코기만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제 개인 적으로는 비계 비율을 좀 더 올렸으면 좋겠습니다.6:4 그리고 참고로 두루치기의 양이 많기 때문에 어설프게 공략했다가는 남길 수 있습니다.+1 참고로 공복으로 가는 것을 추천.아이들 식사용으로 시켜본 어린이 돈까스는 주말에만 제공되고 단돈 4,000원입니다.심지어 맛도 있어 완전 혜자.저는 리뷰쓰는 이 순간에 계속 드는 생각이...
Read more외진 곳에 있어서 그동안 있는줄도 몰랐다가 어느날 발견 후 맛이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비주얼만 보면 굉장히 맵고짜고 자극적일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 놀라웠고 고기의 양 또한 푸짐했습니다. 쌈야채도 바로 옆 하우스에서 재배한것이라 그런지 매우 신선했고요. 요즘 많은 식당들이 음식을 달게 조리하는 편인데 이 집은 달지 않아 마음에 들었고 쌈 쌀때 같이 나오는 양파절임 한쪽 넣어 먹으니 맛이 딱 좋았습니다. (고로 달고 자극적이게 드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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