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곳에 있는게 맞나? 싶을정도에 터미널상가 건물 앞에서 ??? 물음표를 날리고 있었을때 입구쪽에 금문도 2F 적혀있는 스티커를 보고 건물로 입장!
와... 계단올라가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던건.. 이러니까 아는사람만 찾아오고 동네사람들만 오는곳이구나... 라고 .....
여길 모르고, 그냥 강화도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과연 여기가 맛집이라고 알고는 있었을까? 보여질까? 싶었다!
정작. 나도 나름.. 강화도는 많이 왔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강화대교 보단 초지대교 쪽으로 왔다갔다해서 잘몰랐던것도 사실이고... 여기를 인스타에서 보고 알게 된 것도...
각설하고, 본론을 말하겠습니다
이야... 여기 흉내내기 어렵겠다. 그 정도로 독특하고 창의적인 중국집이다
우선, 짜장...그냥 짜장아니고 정식 명칭 '강화 속노랑 간짜장' ... 이거이거 정말 감탄사 정말🤦👍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짜장에는 춘장과 추가로 카레멜과 소스들이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건데
이건 고구마 튀일로 수북히 쌓아 올려서... 마치 고구마스틱 튀김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는데 고구마튀일이 소스와 버무러지면서 짜장소스를 듬뿍 적셔지면 여기서 진국이 됩니다!! 고구마의 단맛과 짜장의 단맛이 서로 시너지를 발생시킴니다! 이게 진짜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맛이 곱베기로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 나왔을때 비주얼과 식감 그리고 버무리면서 소스를 빨아드렸을때의 식감과 맛의 변화가 ... 중식미슐랭이 있다면 여긴 🌟 별받을 만한 곳이었을거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짬뽕... 정식명칭 "강화 백짬뽕' 이라고 하는데 이건 마치 짬뽕24시 짬뽕과 백짬뽕..그리고 해산물들.. 퓨전시켜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짜장과 마찬가지로 면발은 '사자발 약쑥'을 이용하여 면발을 뽑았다고 하는데, 강화도에 있는 중식당에서 지역특색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적극이용했다고 보여졌습니다 강화도는 고구마도 유명하고 쑥도 유명합니다
진짜 기가막힙니다,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고 특히나 굴이 있는데 굴 한입 베어물면... 바다의 맛이 쫘악... 짭니다 해산물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호불호가 있겠으나 해산물을 싫어하는 저도.. 한번즈음은 먹을만한 짬뽕이었습니다 일단 짬뽕의 데코레이션이... 너무 이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이 탕수육이었는데 처음에 하얀게 수북히 쌓인 탕수육이 뭐지..? 궁금했는데 강화 순무를 잘게 썰어서 채로 올렸던 것입니다 우선, 순무만 집어서 먹어보니 그냥 무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순무 밑에 탕수육이 숨겨져 있었는데...
이건 제 생각이지만 땅속에 숨겨져있는 무 밭 위에 눈이 내린 모습이었습니다 지역특산물들을 접목시켜서 하나의 예술을 만든것 같았는데, 강화 순무를 이용해서 만든 탕수육이라고 하니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아무튼 이 순무 사이에 유자청이 숨겨져있었는데 ...이게 기가막힙니다 순무채 만 놓고보면 좀 맛이 없을수 있는데 여기에 유자청의 유자가 있으므로 감칠맛과 달달함이 증폭이 됩니다... 게다가 탕수육 소스는 유자소스를 묽게 만들어서 바닥에 깔아놨으니... 이것또한 너무 달지도 않은...그리고 찹살로 만들어서 쫀득쫀득한 식감과 돼지 비린내가 나지 않는 고기에
최고였습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짜장과 탕수육은 미슐랭 중식당에 가지 않고 여기서도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별5개 나왔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했으며 음식이 나올때 음식이름을 말씀해주시면서 테이블 위로 올려주시는 모습도 좋았고, 빠지는게 없었습니다!
이 정도인데 곱베기로 주문안하고 성인남성 2명, 짜장 짬뽕 탕수육... 먹고 너무 배불렀습니다! 사진 속에 전부 담겨져있지 못한 상장들과... 자격증들 희안하게도 여긴 분자요리 명인자격증?으로 보이는 것도 있고, 조리기능장도...... 기타등등
주방사장님의 재능이 여기저기...
Read moreExcellent spot after to enjoy lunch after you go north to check out the border views. Highly recommend the Korean style Chinese food here, they have a great twist on classics like sweet and sour pork.
The noodle dishes were delicious, and coupled with the pork, were ordered by almost every table while we were there. Affordable prices and friendly service.
Recommend a reservation if possible, it was quite busy, with lots of people waiting as well. Parking is plentiful, it's on the 2nd floor of...
Read more21년 6월 19일 토요일 낮12시 50분 방문. 줄이 꽤 길었는데 아마 내 앞으로 열팀정도 있었던 것 같다.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기다렸는데 오후 1시가 돼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이 된다고 하는데 토요일 당일은 그게 어려운가보다.
기다리는동안 벽면에 붙은 사장님의 공지사항? 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동네에 흔한 중국집이니 굳이 기다리지 않으셔도 된다는 글과 제발 오래기다렸다고 화내지 말아달라는 글이 있다. 진상손님에게 데이신 적이 있는 듯. 그리고 동네 흔한 중국집이라는 건 지나친 겸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동네에 이런 중국집 없음. 그 밖에 입점해 있는 건물 주변 상가들 소개와 강화도 내 다른 맛집을 몇군데 추천해주시는 글이 있는데, 실제로 기다리다 지치신 분들은 거기 적혀있는 식당을 언급하면서 그리고 가자고 하고 기다리는 걸 포기했다.
난 혼자갔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테이블을 합석, 혹은 일정금액이상 주문을 요구하거나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었음.
간짜장 주문하고 혹시 탕수육을 조금만 먹고 포장해갈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혼쾌히 허락해주셨다.
간짜장은 내가 먹어본 짜장 중에 제일 맛있었다. 유명 중식당을 다녀보지 않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도 동네 중국집들이랑은 비교를 하면 안된다. 불맛도 적당히 있고 면도 쫄깃탱탱, 양파나 기타 재료들이 신선해서 그런지 식감도 좋았다.
지금 이 리뷰는 포장해온 탕수육을 먹으면서 쓰고 있는데, 사실 식당에서 탕수육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 이곳 탕수육이 일반 중식집이랑 다른 건 소스가 굉장히 묽은 편이다. 물처럼. 순무랑 유자? 레몬? 그리고 양배추 같은걸 얇게 채썰어서 주는데 그 양이 엄청나다. 와사비와 곁들여 먹는다.
난 저 세가지 모두가 별로였다. 탕수육이 동네 중국집처럼 튀김덩어리에 고기 살짝 이런게 아닌데다, 튀김도 적당히 두껍고 바삭해서 그냥 탕수육튀김만 따로 먹는게 낫다 싶었다. 그냥 중국집 소스를 가져다 먹고 싶었을 정도... 유자인지 레몬인지 그 맛도 적응이 안됐다. 그런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순무가 좀 익었?는지 매운맛이랑 향이 좀 가시고 물렁해졌고... 어쨋든 다시 먹어보니 아주 맛있다. 그래도 소스는 우리동네 중국집 소스가 좀 더 맛있는 것 같다..튀김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금문도가 훨씬 맛있다.
금문도 대표메뉴가 탕수육과 백짬뽕이라고 하는데, 백짬뽕 때문에...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