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씨 Pick 다시 가고 싶은 식당

인천 칼국수집 중 유일하게 재방문하는 곳 같아요. 5번째 방문입니다. 여기가 본점이에요. 흔히 떠오르는 단조로운 칼국수와는 달리 해물탕에 가까운 정체성입니다. 오징어, 오만둥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끓여 감칠맛을 한껏 끌어올린 게 이집 칼국수의 특징이에요.

추천 메뉴 해물칼국수와 추가 감자수제비사리 해물파전, 만두류, 새우튀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에요. 냄비 가득 싱싱한 해산물을 강불에 데쳐 질겨지기 전에 건져먹는 게 포인트. 이후 남은 채소와 육수를 졸여 감칠맛을 가득 끌어올려 면과 수제비를 투하하면 녹진하고 시원한 해산물 진국이 완성됩니다.

셀프코너에 마련된 청양고추 다대기도 함께 넣어 끓이는 걸 추천해요. 가일층 자극적으로 변하면서 매콤하게 밸런스를 잡아주는데 완전 소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쫄깃탱탱한 면발과 감자수제비도 국물과 찰떡. 리뷰 쓰면서도 또 땡기네요. ㅋㅎ

예약석/전용 단체석 구비 아이들을...

어우 주말에 갔더니 대기가 엄청나네요!!

가성비 엄청 좋습니다.

맛집 포인트 읊어볼게요 야들야들한 오징어가 입맛을 돋궈줍니다.

각종 해산물 육수에다가 바닥에 깔린 미더덕! 이게 아주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줘요.

수제비!! 저는 칼국수면 말고 수제비만 넣어수 먹습니다 ㅋㅋ 진짜 이게 최고에요. 그냥 밀가루 수제비가 아니라 쫀득쫀득합니다. 녹두같기도 하네요

다진고추 !! 수제비랑 다진고추랑 같이 드셔보세요 다진고추는 셀프바에 있습니다 ! 물리지 않고 두그릇 세그릇 뚝딱 가능합니다 !! 그냥 다진게 아니라 고추를 절여서 다진 것 같아요. 맛이 아주 좋습니다.

포장까지 해서 선물했네요 ㅋㅋ 매주 평일에 대기 없을 시간마다 방문했어요 요즘 명절 주말에 가니 나올때는 대기가 100번을 돌파했더라구요.

대기번호는 뽑으셔야합니다! 계산대 옆, 2층 올라가는 계단쪽에 기계 있습니다!

주차는 따로 할인 안되고 공영주차장 사용하시면 됩니다 ! 추천추천추천해요~!

10,000 해물칼국수 (2인)을 주문하여 식사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였는데 추가 주문한 낙지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대로 취소하고 식사하였습니다. 양은 엄청 푸짐하고 좋았는데 맛은.. 잘 모르겠더군요. 특별히 바닷가 근처라서 좋은 재료를 쓴다는 생각이 들지도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홍합이 너무 많아서 홍합의 비릿한 맛이 식사 내내 거슬렸습니다. 식사를 마칠때 쯤엔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단조로운 맛이었고, 짠 기운때문인지 제가 조개젓갈처럼 절여진 느낌이었습니다. 전날 소래포구에서 해산물도 한잔 걸치신분들은 이 메뉴로는 도저히 해장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계산을 하려는데 계산대 옆에 셀프 서빙 테이블이 있더군요 분명히 자리에는 초고추장밖에 없었는데 셀프테이블엔 간장과 와사비가 있었습니다. 처음 먹기전에 설명해 주면 좋았을텐데요.. 저에게는 그저그런 맛이었지만 가성비를 따진다면 매우 훌륭한 가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