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맛있다는 리뷰 보고 부모님과 처남 모시고 다섯명이서 방문 했는데 참 민망했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여 우리가 거의 첫 손님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는데도 굳이 보조의자를 가져다주며 다섯이서 한 테이블에 끼어 앉으라고 하더군요. 거부하고 붙어있는 두테이블에 둘셋 나눠 앉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들어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커플이라 저희와 같은 테이블에 널찍하게 둘씩 앉게되었습니다. 여럿이서 갔다고 왜 더 좁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게 권유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결국 나올때까지도 한 테이블이 비어있었습니다. ㅎㅎㅎ 식사를 내주시는데 놓아주신 그릇을 옆 사람에게 전달하려하자 퉁명스러운 말투로 위치를 바꾸지 말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가만히 있었더니 밥이나 고사리 육개장은 왜 한쪽에 몰아서 놓고 가시나요? ㅎㅎㅎ 다른 손님들에게는 메뉴 설명도 친절히 하시더니 저희에겐 거의 설명도 안하십니다. 빈정 상하신건가요? 저희도 기분 나빴습니다. 다른 유명한 식당에 줄 서기 싫고 비좁게 밥먹기 싫어서 이 식당을 선택했는데 이런 대우 받을 줄 알았으면 원래 계획대로 갈걸 그랬습니다.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접작뼈국도 고사리육개장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사장님,...
Read more아니 밑에 리뷰에 친절한사장님이라니... 사장님이 둘인가요? 내가 음식점 리뷰에 별1개 준 유일한집(리뷰 확인해보시면 박하게 주는사람 아니란거 아실겁니다.) 고기가부드러운 깔끔한 감자탕. 그정도의 음식입니다. 처음부터 기분이 상하지않았다면 더맛있게 먹었을 수 있습니다. 진짜 주문받는 남자분(사장님?) 응대가 개같아서 대기 길것같아 안먹으려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쓰려고 1시간 넘게 대기해서먹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메뉴이름이 익숙하지않고 어려운걸 잘못말했다고 그런음식없다고...(글자 순서를 바꿔 짭쩍뼈국으로 읽었습니다.) 글씨읽을줄 모르냐고...ㅎㅎㅎ 진짜 어이터졌습니다. 그외에도 불친절한 태도와 개쓰레기같은 응대는 많았고 성질내면서 큰소리로 대놓고 꼽주고... 인성쓰레기 같은사장이 운영하는(직원일 수있겠지만 직원이 그런식인데 계속 고용되고있지않을것같습니다.) 음식점에서 믿을 수 있는 음식이 나올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기시간에도, 음식을 먹으면서도,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Read more-재료소진시 마감되니 차라리 아침일찍 가시는 게 나을것 같아요. -토요일 아침 방문. 9시 오픈이라길래 20분 전쯤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이 4-5팀 정도 있었어요. 10여분 기다리다가 ‘1인 특별석’에 안내받았습니다.
동생이 드물게도 강력하게 추천을 하길래 이번 제주도행 제1목표로 간 거였어요. 접짝뼈국과 산적구이를 추천하길래, 1인 2메뉴를 만류하는 사장님께 열심히 먹어보겠다고 하고 두 개 다 시켰습니다.
근데 접짝뼈국은 생각보다 간이 세서 당황스러웠어요. (동생 말로는 간이 슴슴했다고 하고 사촌동생 말로는 간이 적당했다고 했거든요) 원래도 국밥류의 국물은 별로 안먹고 건더기만 먹는데 이건 특히나 제 입맛에 짜서 국물을 거의 걸러내고 건더기만 먹었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산적구이가 엄청 맛있더라구요! 불향이 적절하게 베어있고 간도 적당하구요. 같이 나온 고추지?는 나중에 물릴때쯤 같이 먹었어요.
고기만 거의 다 먹고 밥은 거의 남겼는데 고기가 워낙 든든해서 그랬는지 오후 늦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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