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중에서 KBS쪽에 있는 국밥 식당으로 해장국, 내장탕, 돔베고기 등을 판다. 다채로운 제주도 음식 중 국밥 주력인데 얼큰하고 진하며 시원한 국밥을 만날 수 있다. 소 양지, 선지, 배추 등이 들어가있으며 다대기를 풀면 빨간 국물로 변모해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다진마늘을 넣으면 알싸한 맛이 살짝 감돌게 된다. 소박한 반찬은 특별할 것은 없고 깍두기는 익힌 것보단 버무린 겉절이 느낌이고 설탕을 살짝 넣었는지 무르고 단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국밥 자체가 간이 잘 되어있어서 밑반찬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 공기밥은 어른 3~4숟갈 분량정도인데 더 달라고하면 무한리필로 준다. 아마 해장하러 국만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시스템인듯 했다. 이쪽에 이런 스타일의 묵직한 국밥이 없어서 콩나물 국밥처럼 맑고 시원한 것은 아니지만 입 주변 반들거리는 얼큰 국밥을...
Read more제주식 해장국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다른 지역에 있는 은희네해장국도 많이 가봤는데 여기 전북도청점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괜찮은 지점입니다.
재료가 다른 지점보다 푸짐한 편이고 선지도 신선해서 특유의 냄새 없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양도 넉넉한 편인데 처음에 공기밥 양을 보고 적다고 느껴졌지만 기본적으로 밥 1회 리필이 되는 곳이라 납득이 되었습니다.
다른 해장국과 비교하면 제주식 해장국이 가격대가 비싸다는 점 말고는 딱히...
Read more본점보다 맛있고 양 많은듯… 해장국의 성지 전주에 운영되는 이 가게는 아침 해장도 좋지만 돔배고기를 안주삼아 저녁 식사해도 좋을듯 합니다. 국물도 개운해서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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