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팔선객잔 — Restaurant in Jeonju-si

Chui pal son gaekjan(취팔선객잔, meaning Inn of Eight Druken Immortal Wizards living in mountains) is a fine dining chinese restaurant in downtown Jeonju. Korean style Chinese dishes are served as usual chinese restaurants in Korea, but they are all...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중식이 아닐까싶다. 전주에도 흔한 짜장면 집은 많지만... 고급 중식당집을 꼽으라면 이중본, 백리향, 그리고 취팔선객잔 정도가 아닐까싶다. 굳이 한군데 더 추가한다면...홍루몽정도? 규모나 인테리어 가능한 요릿 수에서 다른 여타 짱개집들과는 비교불가 취팔선객잔은 거의 오픈때부터 이용했었는데... 신출내기 화교(중국인)들이 운영하다보니 위생관념이 영 꽝인 것 같아서...그 동안 잘 이용하지 않다가 근처를 모처럼 들를일이 있어 취팔선객잔의 나름(내 기준에서)시그니처 메뉴인 잡탕밥을 시켜보았다. 식재료나 맛은 정말 훌륭한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매번 시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밥이 약간 질다. 그래서 소스를 섞어 잘 비벼놓으면 떡처럼 되버리는게 흠이다. 밥을 약간 고슬고슬하게 한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다. 다른 한가지는 중국냉면을 시켰는데...맛이 좀 맹맹하다. 냉면인데 시원하지두 않고.. 땅콩소스도 약간 부족한 듯하고.. 그러나 중국냉면 진짜 이상한 집가면 국물이 텁텁한데...여긴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9천원이라는 가격에 이걸 먹으라면...

이집은 짜장면 말고 다른게 더 맛있음

먹어본 것 들 중 순위를 매기자면 양장피 2. 짬뽕 3. 깐풍기 그 외 볶음밥 유린기 꿔바로우 맛있음 짜장면은 그냥그럼

평소 양장피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이곳 양장피를 먹고난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양장피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먹고나서 집에오는길에도 생각나고 다음날 아침에도 생각나고 다음날 퇴근할때도 생각나고 며칠동안 계속 생각나서 결국 또 가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포장해오니 가서 먹을 때 보다 양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짬뽕 국물 진짜 술안주로 짱이에요 짬뽕도 맛있음

깐풍기는 마늘향이 강하고 매콤해서 맛있음 꿔바로우는 달달하고 바삭함 단거 싫어하는 사람한테 별로일수 있음

요리류 + 연태고량주 마시다가 식사 시켰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1인 1식사는 못하겠고 볶음밥 1개를 반으로 나눠서 담아줄 수 있냐고 하니까 나눠서 담아줬습니다 이미 많이 먹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