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복집 — Restaurant in Jinju-si

Same food taste 2 years ago and now, same boss lady seating at the corner seat. I hope I can come back here 10, 20 years later, and hope to tase the same food and see the same boss lady at the...

허영만백반기행 보고 찾아갔는데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오전 11시30분에도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주로 현지인 분들이 많이 오시고 70년 전통을 가졌기에 기대가 많이 되더군요 아구탕은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복국을 먹었습니다. 너무너무 맑은 육수에 복어의 맛을 제대로 느끼는 분위기 입니다. 하나도 간이 되어있지 않은 순수한 복국이죠 여쭈어보니 제공된 반찬의 식혜를 조금 넣어보라고 하셔서... 해보니 조금 낫긴 했습니다. 얼큰한 복어탕을 생각하시면 절대 안되고, 아주 맑은탕에 간도 되어있지 않다는걸 명심하세요... 이곳은 밥을 비벼서 복국은 비빔밥을 먹으면서 같이 떠먹는 스타일인것 같습니다. 꼭 한번은...

평점보고 찾아갔는데 입맛이야 다 다르지만 이 걸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 사람들 뿐이겠단생각이 들었네요 밥도 설익었는지 밥알1/4정도가 딱딱하게 씹혀 밥맛도 하나도 없고ㅠ 신랑 왈 식당에서 먹다보면 나쁜 쌀은 이런것도 있다하고 헐~ 신랑도 저도 점심을 먹긴했는데 뭔가 부족해 시장을 헤맸습니다. 참고로 대구 사람이구요 니맛도 내맛도 없다는 말이 적합하더구요 복어 싱싱한 거 빼곤 없습니다 작은 토막 3토막 들었구요 주말마다 여러 지역 다니며 맛난 음식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