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 정육점과 같이 운영 중인 식육식당이다. 바로 옆 정육점에서 주문해서 구워 먹을 수도 있고, 이곳에서 직접 주문도 가능하다. 고기가 확실히 좋다는 게 느껴졌다. 껍질도 쫄깃하고 고기 맛도 고소했다. 같이 나온 반찬들도 맛있었음. 정말 아쉬웠던 것은 불판과 환기시설이 고기를 받쳐주지를 못하는 느낌을 받았음. 고깃기름에 불꽃이 닿아서 여기저기서 불이 붙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 일쑤였고, 그러기에 불을 줄여서 고기를 굽게 되었는데 맛있게 고기 굽기의 핵심인 마이야르 반응을 보기 전에 불을 줄여서 화재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했다.그 기름을 닦기 위해서 식빵을 뒤늦게 가져다주었는데, 이미 알고 있었다면 처음부터 식빵이라도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소고기도 같이 판매하는 곳이라 저 불판이 소고기를 굽기에는 알맞을지는 모르겠지만(사실 소고기에도 맞는 방식인지는 잘은 모르겠다.) 불판만 좀 더 좋았다면 조금 더 맛있게 많이 먹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 고기가 진짜 좋았기에, 아쉬운 마음에...
Read more문경새재를 갔다가 바퀴달린집에서 나왔던 대흥정육점 2호점을 찾았다.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기다리라고 하더니 주방옆 탁자에 앉으라고 안내를 받았다. 기대했던바와 같이 맛이 좋았다. 고기를 먹고난 수 시킨 육회비빔밥도 맛있었다. 좋은건 여기까지... 아직 다 먹지 않았는데 다 먹었냐하면서 그릇을 치우고 본인들 점심을 먹어야한다고... 3시도 안된시간이었다. 이게 뭐지? 생각했지만 그냥 패스... 그런데 고기를 산다는 언니들이 그냥 나온다. 왜냐고 물으니 정육점에서 사려고 보고 있는데 살거냐 물어서 좀 보고요 했더니 또 본인들 점심 먹어야 한다고 다시 살거냐 묻더란다. 휴일에 3시도 안된 시간에 본인들 점심 먹는다고 손님한테 그렇게 재촉하다니... 그러면 브레이크타임이라고 손님을 받지 말던지... 별 두개는...
Read more문경새재 가는중에 점심 먹기 위해 찾아갔어요. 12시 전 인데 벌써 3~4테이블에서 육회 비빔밥을 먹고 있었고 우리도 육회 비빔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밑반찬이 나왔는데 오늘은 도라지 나물이 없어서 조금 서운 했으나 오늘 나온 나물도 모두 맛있네요. 육회 비빔밥이 나왔는데 사용한 참기름의 고소함이 코를 자극 합니다. 국산 깨를 직접 짜와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육회는 집채처럼 가늘고 길게 고기를 썰었는데 기계로 썰은 느낌 이었습니다. 메뉴반에 한우고기라고 써있는데 양이 엄청 많습니다. 한우를 이렇게 많이 줄수 있는 비결이 궁금 합니다.나물을 리필 요청하자 처음 준 양보다 훨씬 많이 줍니다. 그래도 다 먹고 한번 더 리필해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 육회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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