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네닭갈비 — Restaurant in Samcheok-si

우리가 흔히 아는 닭갈비가 아니라 오히려닭볶음탕에 가까운 물닭갈비다. 크지 않은 읍내에 물닭갈비집이 여러곳 있는데 오늘은 그중 원희네 닭갈비. 밑간 된 닭에 야채를 수북히 얹고 맑은 육수를 부어준다. 꽤나 싱거워보이지만 한참을 끊이면 딱 적당한 맛이 된다. 조급해하지 말고 사장님 말을 듣고 푹~ 끊이길. 가격에 비해 양은 상당히 푸짐하다. 특히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일반 닭갈비에 비해...

물닭갈비 전문점입니다. 태백 물닭갈비라고 많이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삼척시 도계라는 곳이 원조입니다. 태백과 맞닿아있고 도계라는 곳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보니 태백 물닭갈비로 알려지긴 했으나 물닭갈비의 원조는 도계. 과거엔 도계에 몇개의 닭갈비집이 있었으나 원희네가 삼척으로 가면서 '텃밭에 노는 닭', '청춘닭갈비' 두 곳만 남았는데 관광버스로도 오고 웨이팅이 좀 있습니다. 그 두곳은 원희네에서 일하던 직원이 배워서 오픈을 한 가게이니 원희네가 물닭갈비의 원조라 봐야할 것입니다. 음식을 드실때 전 개인적으로 우동을 좋아하지만 물달갈비는 라면사리 추천합니다. 육수가 졸아들면 라면이 들어간 것과 우동이 들어간 것의 농도나 눈으로 보이는 비주얼이 다릅니다. 라면사리만 또는 우동+라면 추천. 태백, 정선, 동해 등 여러곳에 물닭갈비 가게가 있으나 현존하는 가게 중 가장 오래 된...

친구들과 여행와서 먹으러 온 원희네닭갈비 삼척점.

일단 저희는 순살 닭갈비로 시켰는데요. 여기가 특이하게 닭갈비가 물 닭갈비라고 하는데 닭 볶음탕과 닭갈비의 중간정도? 같은 맛인데 되게 국물이 많은데도 간이 알맞게 딱 베어있어서 맛있었는데 4인인데도 닭고기가 엄청 들어가있고 미나리도 많이 들어있어서 양이 딱 좋다고 생각들어요.

닭볶음탕을 묽은 국물에 먹는 맛이었습니다. 매운탕 같이? 닭고기 간도 잘 베어있고 잡내도 하나도 없습니다!!

우동이랑 라면사리를 처음이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우동을 골랐습니다, 와.. 국물이 진국이라서 우동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차: 가게 앞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 많음)

일반적인 닭갈비 말고 좀 이색적이게 드시기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