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장 — Restaurant in Sejong

안내해준 자리에 가스불이 약해서 고기가 잘 익지 않아 옆테이블 그리고 보다 늦게 들어온 다른테이블에서는 두판째 굽고 먹고 있는데 두점 겨우 익아서 맛만본 정도로 화력이 너무 약해서 자리 교체 요청 드렸으나 원래 그자린 그렇다면서 거절하셨음, 너무 안익어서 고기를 잘게 잘라도 잘 안익었고 고기 너무 뒤집지말라고ㅋㅋ 얘기하면서 에어컨 바람때문에 그런것이라고 가스불 근처에 호일 갖다대 주시고 그래도 익는 속도가 안나서 어이가 없기도 하고 썩은 표정으로 고기 익기를 한없이 기다리니 그재서야 바꿔주신다고 하셨음 (첨부된 사진은 좀 더 늦게 들어온 옆테이블 두판째 구워서 먹고 있을때 제가 앉았던 테이블의 고기 익힘 상태임, 확대해보면 겉에만 구워지고 속은 계속 안익혀지고 있는 상태, 심지어 김치, 콩나물이 구워지지가 않음, 옆테이블이 타다끼로 먹는 수준이 아니라 충분히 구워서 정상적으로 먹고 있었음) 당연히 자리를 바꾸니 고기 금방 익을 정도의 수준의 화력이였고 그때 되서야 같이 올려놨던 김치와 콩나물도 익기 시작했음, 먹는건 늦게나마 잘 먹었으나 서비스나 대응이 너무 아쉽고 지인 추천받아서 간 식당이였으나 실망감이 너무 큰 가게였습니다.

고기, 음식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위생에 민감하시면 불호예상, 좌식 노포 분위기...

조치원에 위치한 삼겹살 현지인 맛집 거부장!

조치원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도 잘 모르는 여기 이곳~! 정말 정말 그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치 않아서 못갔는데 이번에 드디어 거부장 출석 도장! 쾅쾅쾅!!

여기 고기는 다른 삼겹살 집과 다르게 도툼하게 미리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려서 나온다. 정육식당이어서 그런지 고기도 정말 신선해보이고 고기 색깔이 진홍색을 띄는게 딱 봐도 맛있어 보인다.

겉이 바싹하고 속이 부드러운 겉바속촉 삼겹살 고기 한 점을 입 안에 넣으면 소주 한 잔이 자동적으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아 그리고 안타깝고 아쉬운 것은 메뉴판에 한우암소갈비, 등심, 육회, 차돌박이, 소불고기 등 한우암소 관련 메뉴들이 있는데 더 이상 한우 메뉴는 팔지 않으신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 집은 삼겹살 단일 메뉴만 되는 듯...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었으면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볶음밥까지 깨끗하게 클리어하면.... 이게 바로 행복이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 바로 옆이니 시간이 되고, 기회가 되고 돈이 있다면 삼겹살에...

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구요. 공기밥은 공짜로 나와요 그치만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한 김치찌개 맛이에요-! 같이 먹은 일행분들은 좀 달다고 했는데 전 괜찮았어요

You can try a traditional Korean food, Kimchijjigae with a reasonable price(7,000won). It is served with some side dishes and a rice bowl. The taste is quite good b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