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설렁탕 — Restaurant in Sejong

출퇴근하며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우보설렁탕을 남편과 함께 일부러 갔어요! 늘 손님이 많아 맛이 궁금해 찾아간 우보설렁탕^^ 배달은 안 되고 포장은 가능합니다. 두구두구 드뎌 맛을 봤습니다. 우리가 기대를 너무 한 것 같아요!ㅠ 남편은 육개장, 저는 설렁탕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육개장은 좀 짰고 설렁탕은 깊은 맛이 없었습니다.ㅠ 사장님께서 주무시지도 않고 밤낮으로 끓이시며 정성을 다하셨을건데 저희 부부가 입맛이 단호박이라 이해해주세요! 저희 부부는 간단 명료하게 보통 입맛입니다. 코로나 19 시국에 맞춰 입장시 출입명부에 이름과 전화번호 적어야 하며 식탁도 건너 뛰어 앉아 있게끔 거리두기도 해 놓았으니 편하고...

날이 추우면, 쌀쌀하면, 힘들거나 외로울 때, 몸이 아픈거나 쑤실때 뜨끈한 국물, 국밥이 땡길 때가 있다.

그럼 여기 조치원에 위치한 우보설렁탕으로 와라! 설렁탕, 갈비탕 심지어 도가니탕까지 있다.

거기에다가 여기 갈비찜이 대박이다. 매콤달콤한 양념과 야들야들한 고기, 그냥 딱 한입 먹고 바로 소주각이다!

뭐 다른 반찬이 필요할까? 뭐 그래도 김치와 깍두기, 오이절임 등은 나오지만 워낙 메인 메뉴가 탁월하니..

주차 공간은 있기는 한데 너무 협소해서 길가 또는 주변 골목길에 주차를 해야할 듯!

여긴 진짜 또 한번 가서 갈비찜...

국물에 빠진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들아이도 만족도가 꽤 좋았던 곳입니다. 갈비탕이 1만원인데 고기가 푸짐합니다. 뉴질랜드산을 사용한다고 원산지 표시 되어 있고 실내 인테리어가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옛날 지폐 동전 모음액자 부터 60~70년대 사용하던 물건들과 근래까지 사용하던 잡다한 물건들로 벽면쪽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5대정도 가능하고 토요일 점심에 갔었는데 지역주민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는 지역에서 알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