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질식육식당은 말 많고 탈 많았던 강정마을 내에 자리한 식당입니다. 어느 마을보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강정마을 도로변 벽면 군데군데에는 해군기지건설을 두고 격렬하게 대치했던 상징성인 구렁비가 그려져 있고 피스 존을 글로 써 놓아 십 수년 동안 치열한 격정의 현장이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식당 외관은 한적한 마을 시골 분위기에서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모습인데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미 식사를 하거나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으로 넘쳐납니다. 자리를 잡고 식당 내부를 살피니 식당이름에 대해 설명한 글이 눈에 띕니다. '몰질은 말길의 제주도 방언입니다'
메뉴는 복지리와 복매운탕 그리고 짬뽕과 짬뽕밥, 만두. 손님들 대부분이 짬뽕을 주문합니다. 우리 일행도 짬뽕을 주문하고 식당 내부를 찬찬히 둘러봅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곳 위에는 자그마한 목판에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몰질식육식당' 목간판이 걸려있어 이 식당이 범상치않은 식당임을 알립니다.
영업시간은 10:30에 시작하여 15:00에 문을 닫는데 휴무일은 일요일입니다. 기본반찬은 춘장과 양파, 단무지, 깍두기이며 부족한 반찬은 셀프입니다. 주문한 짬뽕이 드디어 나옵니다. 짬봉 국물맛을 봅니다. 음... 후추가루 맛이 훅 들어옵니다. 국물이 조금 짠 듯 싶더니 뒷 끝맛은 단맛이 납니다.
짬뽕 내용물을 살펴보니 가늘게 채를 썬 듯한 돼지고기가 풍성하게 들어 있고(해물 짬뽕이 아닌 돼지고기 짬뽕임) 버섯이 조금 들어있고 양배추와 양파는 가득 들어있어 단맛이 아마도 채수에서 나온 맛일거라 생각됩니다.
짬뽕 맛에 충분히 길들여질 때 만두 하나를 추가하여 부족한 양을 채웁니다. 밖에서 바라 본 식당의 외관은 조금 초라한 듯 하였지만 짬뽕 하나 만큼은 어디에 내 놓아도 부족함이...
Read more처음먹어보는 고기육수의 진한 맛 고추가루의 텁텁함이 없어 부드러운 국물맛
메뉴 전 우동과 짬뽕을 먹었습니다
맛 국물을 먹었을 때 진찌 예술이라고 생각했어요. 진하고 구수한 육수 맛에 고추가루를 망에 넣어서 우리신건지 고추가루 텁텁한 맛이 전혀 안났습니다 꽤 질좋은 다릿살이 손가락만하게 들어있고 고기 씹는 맛도 있어요 저는 면은 쫄깃한걸 좋아하는데 여긴 푹익은 면이에요 어떤 리뷰는 불었다고 하는데 분건 아니고 원래 면 익히시는 스타일이 푹 익히시는 듯합니다 짬뽕에서 고추가루를 뺀게 우동인데요 우동도 개운한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먹다보니 기름져서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진 않네요
서비스 그냥 노포의 평범하고 투박한 서비스
추천여부 숙소가 서귀포시고...
Read more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고기짬뽕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사실은 고기짬뽕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복매운탕과 복지리로 유명했던 식당이구요 술마신 다음날 해장하기 최고인 복지리와 복매운탕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있고 복어도 듬뿍 들어가서 쫄깃한 복어살을 넉넉하게 먹어볼 수 있어요. 다만 복어음식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1시간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고기짬뽕과 짬뽕밥도 제주도에 있는 어떤곳보다 고기가 푸짐하고 칼칼한 고추가루로 한숟가락 먹을때만다 줄어드는 국물이 아까울 정도였지요 가게앞엔 언제나 긴 대기줄이 있을정도였는데 최근 가 보니 맛은 음... 그래도 맛있었지만 예전만 못하네요 주방장이 바뀐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