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was my best dish in Jeju, the couple running the small business is clearly very passionate about their work. This level of pizza I only had in Italy. It takes time to prepare it as they cook it on spot with a lot of dedication and the result is absolutely delicious. They also have a variety of wines and the place is very artistic located in...
Read more비린 남의 살과 구운 남의 살을 다 먹은 제주에선 가끔 양식이 땡긴다. 해서 찾아간 밀밀스. 아침 먹고 8시간이 지나서였는지 엄청나게 허기진 상태로 입성. 눈에 보이는게 없던 두 사람은 메뉴 세가지를 주문했는데 (어떤 리뷰어는 양이 많지 않았다고 써있어서) 주문 받으시는 분이 많다고 말리셨으나 패기 넘치게 우리 배가 너무 고파서 걱정말라고 하고 주문했다지. 결과적으로는 많아서 포장.
가게는 주택이었던 옛 제주집을 개조. 아기자기 오밀조밀하게 꾸며둔 매장. 크지도 작지도 않아 안정적이다.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 뭔가 친밀하고 편안한 느낌. 피자가 주메뉴이지만 바게트나 치아바타 등의 빵류도 판매한다. 다 맛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 우리는 시저 샐러드과 피자 두 종류를 주문했는데 시저 샐러드 사이드로 피자 도우를 구운 빵이 곁들여진다. 이 메뉴만 하나 먹어도 꽤 든든한 한끼가 될 정도. 시저 샐러드 사이드로 나온 빵은 반을 접어 그 안에 허브 소스를 발라 구워서 나오는데 이게 꽤 제법 솔직히 제일 맛있었다. ㅋ. 이 빵과 앤초비가 적당히 들어간 로메인 상추와 큼직하게 얹어진 생햄 느낌의 베이컨을 싸서 먹으니 식감도 맛도 굉장히 조화로웠다. 뭐. 일단 배가 엄청 고파서 다 맛있게 느껴질 것 같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발효도 잘되었고 식감도 풍미도 정말 좋았던 메뉴였다. 피자는 프로슈토 루꼴라 &부라타 치즈 피자와, 트리플 풍기를 주문했는데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도 부라타 치즈와 풍부한 루꼴라, 짭쪼름한 프로슈토의 조합이 너무나 좋았는데 시저 샐러드와 좀 겹치는 느낌. 에잇. 트리플 풍기도 버섯을 정말 많이 얹어주셔서 기본으로 맛은 있으나 내 입에는 간이 좀 더 되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 세가지 메뉴 다 좋았다.
조용하고 뭔가 열심히 사부작 하시는 주인과 친절하고 배려있는 서버가 더 편안하게 밀밀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줬다. 꼭 다시 방문해야지...리스트에...
Read moreQuite possibly the best pizza I’ve ever tasted. The dough is soft and tasty and the condiments are so well selected for the one I ate - Bismark. I highly recommend it. The Millmills BLT is also superb. Restaurant is rather small - only 5 tables. So good to get there earlier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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