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1점 주기도 아깝습니다.
저는 여기 음식을 먹진 않았습니다.
다만 손님 응대에 대한 것으로 글을 적습니다.
제 아내와 가게에 들어가 좌식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직원분이 불을 켜는 순간 솥뚜껑 아래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고 가게에 있던 손님들 모두 놀랐습니다.
그런데 남자 사장님은 태연하게 아무런 일이 아니라는 듯이 행동 하셨고 저희는 해당 자리가 불안하여 다른 자리로 가서 먹겠다고 했습니다.
저희가 다른 자리로 자리를 옮기자 남자 사장님이 저희에게 반말로 “그래서 내가 저기 앉으라고 했잖아” 라고 하셔서 아내가 “솥뚜껑이 펑 하고 터져서 불안해서 다른 자리로 가요” 라고 했고 “그럼 먹지마” 라고 반말을 하시네요
그래서 “장사 똑바로 하세요” 라고 말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저희가 가게에 들어와 이자리 저자리 옮긴 것도 아니고 처음에 통로쪽 테이블에 앉으라고 해서 해당 좌식 테이블로 갔었습니다.
음식점이 엄청 붐비는 상황에서 저희가 무리하게 자리 선택을 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또한 저희가 사장님에게 실례를 범하여 반말을 들을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예의조차 없어서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음식점에서 이런 응대를 받는 건 정말 처음이라서...
Read more솥뚜껑위에 고기를 구워먹는 집입니다. 뚜껑을 따라 흐르는 기름으로 김치를 함께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9년 넘게 다니고 있는 동네 단골집입니다. 처음에 비해 고깃값이 많이 올라 가성비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종종 들리고있습니다. 무엇보다 천원짜리 국수가 이집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단돈 천원에 멸치 육수 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저녁 8시가 조금만 넘으면 일찍 문을 닫고 있어서 방문전에 전화등으로 영업여부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김치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가게안은 꽤나 오래되었으며 위생을 중요시하는 사람에게는 살짝 맞지않을 수 있습니다....
Read more산성가마솥 (2023.05)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생삼겹살집. 이 곳은 1995년부터 운영한 식당인데, 인심좋은 사장님께서 가마솥뚜껑 위에 두툼한 생삼겹살과 푸짐한 신김치를 올려 구워주심. 상추와 파채만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이곳은 생삼겹 올리는 순간 맛집임을 직감하게 됨.
생삼겹살 200g 16,000원. 식사 후 잔치국수는 1,000원. 김치는 직접 담그시는 것이라고 함. 돼지고기, 김치, 쌀 모두 국내산.
원래 저녁 10시까지 운영하셨는데, 코로나 이후에 9시로 영업을 단축하심. 매장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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