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전문체인점
여러가지 세트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중국집으로 짜장면을 좋아하는 나지만, 짬뽕 전문점이라서 13,000원 짬짜면으로 도전~ 예전에는 짬짜면 가격은 고민도 없이 주문했는데 이제는 두 세번 생각하게 만드는 가격이다. 그래도 평일 점심에는 공깃밥이 무료라서 배부르게 한끼는 가능한 곳이다. 짬뽕은 국물 한입 먹는 순간 불맛이 느껴지고, 짜장면고 소스는 나쁘진 않은 편이다. 다만, 면이 식감이 너무 안좋다. 비주얼이 거친 것 봐서는 수제 비주얼인데… 내가 먹어본 짜장면 중에서는 가장 아쉬운 식감. 짬뽕 면은 그나마 살짝 나은 편이다. 다행히 공깃밥이 있어서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에 같이 먹으니 그나마 괜찮다.
매장은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은 편이며 1-2인석도 있어서 혼밥도 나쁘진 않은 곳이다.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 점심에는 거의 꽉차는 곳이고, 2층에 중국집이 또 있어서 대기는 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Read more짬뽕이라 함은 본디, 불맛과 국물의 묵직한 수준 그리고 내용물의 충실함이 띵맛집과 평범한 집을 결정한다. 셋이 객관적으로 조화롭다면 또는 개개인의 취향에 잘 부합한다면 그것을 띵맛집이라 칭할 수 있으며 셋중 하나라도 빠졌다면 평범한 집, 둘 이상이 빠졌다면 짜장을 선택해야하는 집으로 판단한다. 그런 기준에선 짬뽕집이라 이름 붙은 이 집은 띵맛집에 해당한다. 개방형 주방에서 바로바로 볶아내는 자연스럽고 적절한 불맛에 너무 묵직하지 않은 국물, 그리고 오징어와 고기등 건더기 또한 풍성하다. 특기할만한 점은 짬뽕은 조미료를 많이 넣거나 육수를 과하게 사용하면 그 묵직함때문에 거북한 경우가 있는데 이 집은 밥까지 말아먹었는데도 거북하지 않고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평일 점심시간대는 공기밥까지 제공해주니,...
Read more식당가면 항상 수저의 설거지 상태를 체크하는데 이유는 세제가 얼마니 묻어있나 보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식당들 세척기만 돌려서 세제가 수저에 많이 묻어있는데 이곳은 역대 최악. 세제에 넣다 빼서 말린 듯한 느낌. 물컵에 물받아 아무리 씻어도 그 심각한 세제 양은 제거할 수가 없더군요. 성실한 식당은 세제 전혀 없는 곳도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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