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11/27(월) 17:30)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친구가 일시귀국해 정기적으로 갖는 50년죽마고우 모임을 선릉역 "가연"에서 가졌다. 연말모임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저녁식사시간이라 나흘전에 미리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5시반에 맞춰 예약을 했다. (가보니 저녁 예약 만원) 이 집은 대학교수인 친구의 10년단골집이라는데 가수"성시경"의 먹방이후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위치는 선릉역 5번출구에서 나와 빅토리아빌딩옆 골목으로 조금 들어오면 찾기 쉽다. 영업시간은 월금 11시반21시반, 토 11시~15시,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한다. 주고객이 단골들과 주변 직장인들이라 토요일은 조기 영업종료, 일요일은 휴무인것 같다. (성시경방송 이후 한때는 소문듣고 몰려온 손님들로 만원이었다던데 요즘은 아닌것 같다) 들어가보니 홀은 없고 길다란 복도를 따라 크고작은 방들이 있고 4인용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우리가 들어간 방은 4인용, 8인용 테이블이 있는 방이었다. 단골인 친구가 이 가게는 여러명이 와서 메뉴 이것저것 주문하여 막걸리를 반주로 먹으면 딱!!인 식당이라 한다. 우리는 메뉴를 종류별로 다 1가지씩 시키기로 했다. 메뉴는 손국시(1만원), 전류(호박전, 부추장떡, 감자전, 야채전, 파전 : 전부 1.5만원), 보쌈(A(3인분 : 4.5만원), B(2인분 : 3.7만원)), 낙지류((낙지데침 2.6만원), 낙지볶음 3만원)), 북어구이(2.8만원)가 있었고 막걸리등 주류를 판매했다. 우리는 코스식으로 보쌈A, 부추장떡, 낙지볶음, 북어구이, 손국시를 주문하고 막걸리/맥주/소주를 취항대로 주문했다. 잠시후 차려진 기본찬... 김치, 부추무침, 양파간장절임이 다 였다. (무말랭이 무침이 나올때도 있단다.) 음식평은 전체적으로 다 맛났고 무난했었는데... 부추장떡은 오징어를 잘게 썰여 다지고 부추와 고추장을 섞어 부친것 같았다. 약간 매콤하나 기름 맛이 덜 나는 깔끔한... 보쌈은 보쌈고기가 절임배추, 무말랭이와 같이 나왔는데 잡내가 전혀 없고 보드러워 쌈싸먹으니 감칠맛이 났다. 낙지볶음은 싱싱하며 야들야들한 낙지 위에, 갖은 재료를 섞은 양념이 얹혀져 나왔는데 면사리를 추가하여 비비니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었다. 북어구이는 이 집의 자랑음식이라는데, 내 기준으론 그냥 평범한.. 손국시는 한우뼈를 고은 육수에 보들보들한 면발의 국수가 호박, 쪽파 고명과 함께 담겨나왔는데 맛이 깔끔했다. 이 가게의 기본찬중 부추무침은 맛났다. 맛난 음식을 배불리 먹은 모임...
Read moreMy dad's favorite restaurant and definitely love the taste of their dishes! May fit perfectly to 50s, 60s but not quite attractive to 20s or 30s. Serving traditional Korean drinking dishes with very friendly staffs...
Read moreBest place for group gatherings with Korean dishes. Good quality of foods with reasonable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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