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구성이 단출합니다. 하지만 먹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퀄리티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었다는걸. 예약 없이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두 테이블을 제외하곤 예약이 모두 차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운 좋게 먹을 수 있었지만 몇 번이나 예약 없이 찾아온 손님이 돌아가야 하는 관경을 목격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직원분의 대처 태도엔 좀 실망했습니다. 직원들은 이 가게가 예약 없인 먹기 힘든 핫한 맛집이라는 배경지식이 있지만, 손님들 입장에선 통념상 동네 골목에 있는 포차에 예약이 필수라는 생각을 미처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예약이 꽉 차서 찾아온 손님을 돌려보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꼭 그렇게 불친절한 어조로, '예약을 하고 오지 않은 당신이 잘못이다.'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리지 않고선 할 수 없을 어조로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 집처럼 기교 없이 기본에 충실한 레시피에 좋은 재료로 맛을 낸 가게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집들은 알아야 합니다. 특색 있는 맛으로 유명해진 게 아니기에 누구나 흉내를 낼 수 있다는 걸요. 그저 좋은 재료를 쓰면 됩니다. 그리고 그중 누군가는 더 좋은 레피시까지 선보일지도 모르죠. 소주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컨셉 역시 아무 추가적인 노력 없이 카피할 수 있는 부분이고요. 잘 될 때 선발주자로서 입지를 다져놔야 이후 등장할 보완재, 대체재에 밀리지 않을 겁니다. 또, 남자 화장실을 왜 이렇게 해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첨부한 사진처럼 돌을 끼워 문이 닫히지 않게 했습니다. 화장실의 입구는 매우 좁은 골목이고, 여성 분들이 화장실을 가려면 저 문틈 사이가 보이는 방향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심지어 소변기는 저 문틈 사이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했고요. 어떤 이유가 있어서 돌을 둔 건 아닐까, 생각도 해봤는데 나오면서 보니 여자 화장실은 잘 닫혀있었습니다. 왜 굳이 남녀 모두가 민망한 구조를...
Read more우연히 사진을 타고타고 들어가다 찾게 된 가게. 서초주변에 밥집이 마땅치 않아 강남으로 빠지거나 할 때가 많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숨겨진 맛집을 찾았다. 포차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파스타가 메인인 집인 듯 했고 병맥위주지만 맥주종류가 꽤 다양해서 맥주와 함께 파스타를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나름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인지 거의 예약이 차있었고 손님이 꾸준히 들어왔다. 파스타가 2만원대라 다양한 음식을 시키진 못했지만 저가격에 2인분이면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다음엔 여럿이서 가서 여러개 시켜놓고 먹어보고 싶다.
It was a hidden treature restaurant I found by chance. They sell cream pasta as a main menu against their name "Pocha" which means drinking house with some cheap foods. It seems like many people already know there cause I could see people came in constantly and most of tables are fully reserved. I guess one pasta will be enough for two. I will definitely go there again with more than two for trying...
Read more남부터미널 역에서 다소 멉니다. 5분정도 걸어가면 되구요~ 외관은 정말 평범한 동네 작은 실내포차인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좌석이 편안하거나, 서비스가 좋은건 아니구요. 안주는 꽤나 다양한데, 파스타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평범합니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단 생각은 안들어요. 15천원~ 20천원 정도네요! 대신 술이 엄청 저렴해요! 강남에서 소주 4천원이라니! 그리고, 여자분들이 많아서인지 다양한 주류들이 준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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