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5 저녁8시30분 방문 since 1981 내가 대학2학년 시절에 이 집은 장사를 시작했구나 전두환 물러가라며 그렇게 외치고 던지고 튀어다녔건만 절대 물러섬없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해 여의도에서는 국풍81 에드벌룬을 띄우고 이용이란 가수가 등장한 해 그래도 왕년 장사하던 어르신에게 여쭤 보면 그 시절 돈 잘 벌렸다며 호시절이었단다 한강치킨도 돈 좀 벌었겠다..
동네에서 쭉 장사해 온 탓인지 긴장감은 없어 보였다 간판불 켜지 않았고 매장 안에 네 명의 남자가 유니폼 아닌 평상복으로 우 모여 있은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았다 더구나 차림이 端正한 편이 아니다 배달 위주이기 때문에 가게 측에서 보면 배달원 관리가 어마어마한 難題이겠고.. 참말 쉬운 문제가 아니겠지 테이블 중에는 이들 배달원의 것으로 보이는 외투가 작은 더미를 이루고 쌓여 있다 가게 측은 아이디어를 짜내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옷장을 만들면 깔끔할 텐데 주인의 취향이고 의지의 문제다 이런 밑바닥 사정을 이해하는 열성 단골에게는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다 의자에 물에 떨어져 있으면 손수 다가가 물수건 얻어 쓱쓱 닦고 앉는다 주문하고 맛있게 먹고 마시고 가는 곳이다 순수 외지인으로서 첫 방문 손님인 나의 느낌 역시 썩 좋지는 않았다 워낙 많은 업소를 방문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런가 보다 넘어갔다 자근자근 말하다 보면 대개는 이들에게서도 똑같이 人情을 느낀다 특히나 퉁명스럽게 보였던 직원이 일순 표정을 바꾸며 순한 웃음이라도 지을 때면 마음이 녹고 같은 시대인으로서 애잔한 정을 갖게 된다 먹는 것은 즐거움이지만 배달은 勞動, 수고스러운 움직임이다 삶의 팍팍한 면이 있잖은가
옛날식 후라이드치킨은 파삭하고 고소했다 병맥주를 맥주잔에 천천히 채우고 한잔 깊게 들이킨 후 절임무 한 조각 사그닥 깨문다 계절이 계절인만큼 생맥주보다는 확실히 병맥주가 운치있다
반포에 있는 한강치킨은 한 식구냐고 묻자 '아~무 관계 없습니다' 싸늘하고 불만있는 목소리로 돌아왔다 '여기서 몇 개월 일한 걸로 알고 있어요' 심심해서 던진 말이었는데 다소...
Read moreAside from all the main touristic avenues and "deja vu" Korean cuisine, this small very local restaurant serves fried chicken with very good kimchi at a reasonable price. This is an invitation to all tourists in Seoul to step aside after visiting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and discover local neighborhood daily...
Read more여기서 치킨 드시지 마셔요! 여기서 드실꺼라면 맥주만 드세요! 양도 맛도 진짜 최악입니다! 반반 시켰는데 진짜 별로입니다! 동네 독과점이라 사람이 많을 뿐 진짜 먹지마셔요!
You should not order any chicken in this store. If you do that, you will taste one of the worst chicken. Don't waste your stomach space for this and be a victim of chicken. The reason why many people in this place is just monopolistic chicken store in the area. You shou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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