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많아지고 줄서게 될까봐 혼자만 알고싶은 집인데 한편 혼자만 맛보기엔 또 너무 아까운 집이라 공유해보기로 결정. 모든 식재료는 직접 재배/농사 지으신 것들이고 그 신선함이 요리에 나타남. 밑반찬이 단 한개도 안빼놓고 다 맛있음. 간이 세지않고 정갈하면서 집반찬 맛 그대로. 배추김치, 오이김치, 버섯무침, 감자조림, 멸치볶음, 메밀전, 두부부침, 비지찌개, 호박볶음. 반찬 너무 맛있어서 리필했는데 아낌없이 주심. 담백 부들 깔끔한 맛의 정수 순두부는 두부 입자가 포슬포슬 탱글탱글 즙이 가득함. 황태해장국을 곁들여주는 황태구이 정식을 시키는것도 별미. 황태국 한입 먹고 와 시원함의 끝 해장과 동시에 이건 술이 술술 들어가겠다..(운전땜에 술은 못시켜서 아쉬움) 파를 듬뿍 얹어낸 황태구이는 바삭 쫄깃하고 양념이 달짝지근 맵지 않은데 밥위에 얹어서 순두부랑 한번, 황태국이랑 한번, 궁합이 끝내줍니다. 감자전은 역시 직접 농사지은 감자를 손으로 강판에 갈아서(심지어 미리 갈아놓은거 아니고 주문하면 강판에 갈기시작하심) 부쳐주시는데 피자 라지 사이즈 정도 되고 끝부분 바삭바삭 안쪽은 쫀득 촉촉 내가 먹어본 감자전 중 최고. 재료를 하루 치 리미티드로 하시기 때문에 아침 점심 장사만 하심. 사장님 내외 서글서글 욕심없고 착하시고, 할머니가 감자를 많이 갈아서 손목이 많이 아프신데 건강히 오래오래 손맛을...
Read moreI suggest foreigners to visit here. The foods are nice. The place is so good to try Korean foods. There are more famous restaurants in front. But in my opinion, it's better to visit here. And the dishes are not spicy so...
Read moreVery good choice if you like Tofu. You can try Tofu at different stages of processing. Side dishes were tasty too.
Fast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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