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네집국수 — Restaurant in South Jeolla

if you are first to korea you should try this food. As you know most popular place of dam yang is jook nok won. This place is near from jook nok won. This restaurant is located at kook soo street (this street has a lot of noodle restaurant and this street faces stream which is called kwan bang cheon) and among of those restaurants this one is best! You can try yang nyeom(it doesnt have soup just like sphagetti little bit spicy) or mool kooksoo(this one has soup like ramyeon but...

차를 대고 올라오니 관방천을 따라 줄지어 국숫집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은 원래 대나무 제품을 파는 죽물시장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주민들이 즐겨 찾던 국숫집이 입소문이 나면서 하나둘 늘어난 것이라고. 50년 전부터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한 국숫집들은 어느새 담양의 명물 거리를 이루었다.

8월의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는 생각보다 한산했다. 나무 그늘 아래, 관방천이 내려다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외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앉아서 기다리니 직원이 주문을 받으러 온다. 국물국수와 비빔국수, 삶은 계란을 주문했다. 메뉴는 이렇게 세가지 뿐이고 나머진 술과 음료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투박한 외모의 국물국수가 나왔다. 두껍게 썬 대파와 양념장만 툭 담아 올린, 50년 전에도 이랬을 것 같은 국수. 면발은 일반적인 시판 중면보다 더 두껍다. 우동을 만들어도 될 정도로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다. 진하게 우러난 멸치 육수는 숟가락 보다는 그릇을 들고 후루룩 들이켜게 했다.

삶은 계란은 이 진한 멸치육수에 삶아서 소금을 안찍고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잘 배어있다. 비빔국수는 아무래도 뜨거운 육수에 담긴 국물국수보다 면이 더 찰지다. 더운 날이라 시원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주문했지만 매콤하게 올라오는 양념 덕분에 머리부터 땀이 찼다. 고명은 국물국수보다 얇게 썰은 대파와 깨. 역시 오래전부터 그랬을 것 같은 투박한 담음새다.

요즘은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만든, 여러 국적의 많은 국수를 즐길 수 있지만 이 국수는 나는 옛날부터 이랬고 이게 국수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예쁘진 않지만 단순하고 원초적인 맛에 끌린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매미소리를 들으며 먹으니 어릴적 외갓집 마루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던 기억이 났다. 담양에 와서 첫...

The atmosphere of the restaurant is very local. The recommended menu is bibim guksu and boiled egg. I recommend it because the quantity is large and the seasoning is delicious. One thing to be aware of is to ask for a lot of kimchi. If you come to Damyang, I recommend sto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