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피콜라 이탈리아 — Restaurant in Ulsan

울산에 위치한 이탤리언 레스토랑 및 와인바. 이차로 방문하여 와인을 주로 마셨는데, 울산에 이런곳이? 하면서 깜짝 놀랐다.

샤블리 한병과 쉬라 한병을 주문하고, 안주로는 치즈플레이트, 당근라페&감자를 주문했다. 보통 와인을 취급하는 식당에 보면 소믈리에분이 계신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없는 곳은 서버분이 직접 핸들링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 모습을 보자면 여기가 얼마나 와인에 진심인가를 바로 느낄 수 있다. 음식만 그럴싸 하고 와인 핸들링이 별로인 곳도 아주 많다. 반면 와인핸들링이나 리스트가 좋으면 음식도 대부분 맛있다.

여긴 딱 10초만에 이집 잘 하겠구나 느껴진다. 매니저분의 와인 핸들링 솜씨가 수준급이다. 아니 고급 파인다이닝 식당의 그것보다 더 나은 정도. 안주로 주문한 감자와 당근라페도 딱 좋고 맛있다. 와인과 잘 어울린다. 나중에 음식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서비스로 티라미수도 주셨는데 완전 맛있다. 이탤리언의 근본이 느껴짐.

쉐프님의 경력을 보니 이태리 Alma 출신이시다....

Great place if you are looking for an Italian inspired evening with a good wine selection. Dedicated team and excellent service. My favorite...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무난하게 디너코스로 먹고왔습니다. 운전때문에 와인은 못먹었지만, 다양한 와인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와인 가격은 문외한이라 넘어갑니다. 사이다는 비싼편이네요.

디너코스 가격은 2인기준으로 살짝 수준입니다. 다만, 음식 기준만 놓고 보았을 때 그렇고 매장의 분위기, 직원분들 서비스를 놓고 본다면 싼 편. 보기도 좋고 실용적이면서 예쁘고, 직원들은 친절하고 적극적입니다.

양은 적당. 맛은 보통. 분위기나 서비스는 좋음.

창문이 없었지만 답답한 느낌은 없었고, 번화가 특성상 주차문제는 고질적인거라 어쩔 수 없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있는 건물이긴 했는데 입구를 보니 들어가는거나 나올때의 갑갑함이 밀려오는 느낌이라 그냥 노상주차했네요.

저녁 8시 이후 사람들이 몰리면서 만석이 됐는데, 이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