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승진식사 모임에 초대를 받고 찾게된 자리다. 삼산에 있는 오래된 횟집이다. 주차가 어려운 위치에 전용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겨울철 기름과 살이 오른 우럭과 자연산 노래미,게르치라고도 하는 시즌 회감을 맛 볼 수 있었다. 먼저 동장군에 눌린 얼어붙은 속은 잘 불린 미역국으로 녹였다. 좋은 자리에 오가는 덕담에 시종 훈훈하다. 손바닥 사이즈의 귀한 간장게장도 일품이고 맛보기 초밥도 나쁘지 않다. 겨울철 대중 별미가된 구룡포 과메기도 테이블에 출석했고, 동료들 젓가락 전쟁통에 삽시간에 사라지고 말았다.ㅠ 본 메뉴 우럭은 볼락만큼이나 육질 쫄깃하고 기름이 잘 올라있었다. 돔야구장같이 덮여진 시즌 사시미도 빅사이즈 두 판이라 남을 걱정을 했지만 기우였다. 오가는 얘기속에 전반전이 끝날 무렵 비워졌고 애매한 틈을 타서 빛 좋은 조기구이와 버섯요리가 시간의 크레바스를 이어간다. 준비된 메인과 찬들이 마무리어가면서 덴뿌라가 서비스되었다. 튀김은 크런치 느낌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지만 모든게 기호가 다른 입맛을 만족시킬 수 없다. 메운탕으로 넘어가서 건더기들이 진하게 우려진 시원한 국물에 식사를 마무리한다. 공기밥은 절반이 담겨져 있었고...
Read more목화예식장 뒤쪽 큰 길가에 있어 찾아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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