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kasoba Sakamoto — Restaurant in Kasaoka

아침부터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고마운 라멘집!

오늘 다뤄볼 고토치라멘 중 한 곳인 가사오카라멘(笠岡ラーメン)은 오카야마 현(岡山県)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약 6만 명의 도시에 자리 잡은 지역 라멘이다. 신칸센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이곳 가사오카는 '산요본선(山陽本線)'인 재래선을 통해 도착이 가능한데, 역시 특급열차를 찾아보기 힘든 오카야마 서단은, 신칸센 외에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치면 산요 산인 지방 자체가 그럴지도.

그럼에도 신칸센이 연결되어 있는 역으로 있는 후쿠야마(福山)에서 재래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니, 어쩌면 고토치라멘으로 정말 유명한 기타카타(喜多方)보다는 훨씬 접근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기타카타를 가려면 신칸센 역인 고리야마역(郡山駅)에서 재래선으로(역시 재래선 특급열차가 없다) 약 2시간이나 걸리는 걸 보면 접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는 부분.

히로시마 현(広島県)에 속한 후쿠야마는 특색 있는 지방 라멘을 찾아보기 쉽지 않으며, 고토치라멘으로 유명한 오노미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후쿠야마의 타베로그 순위권 라멘집들은 대부분 오노미치계 라멘의 외형을 따르고 있다. 거리상으로 후쿠야마는 오노미치 보다 가사오카가 가까운 걸 알 수 있는데, 이보다 훨씬 유명한 오노미치라멘의 영향을 받은 것.

오카야마 현에 속해 있으며 자신의 지역만의 뚜렷한 특성을 지닌 라멘을 제공하고 있는 가사오카라멘은, 양계업이 번성한 시절에 닭뼈로 스프를 내고 돼지고기 차슈가 아닌 닭을 이용한 차슈들이 대부분 라멘 위 토핑으로 나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전국적인 네임드 고토치라멘에 비해 덜 알려진 이곳은 2000년도 초중반부 터 서서히 인터넷과 방송매체들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역시 타지역의 고토치라멘에 비해서는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진 않아 보인다. 실질적으로 가사오카계 라멘의 고정적인 아이덴티티 느낌의 라멘집은 실제로 가사오카 시내에서도 많이 찾아보긴 힘든 게 현실이다.

여행작가(旅行作家, Travel writer.) 저서(著書) : 라멘 먹으러 왔습니다 Instagram @ SOULSUNGI YOUTUBE...

JR山陽本線笠岡駅より徒歩5分、1958（昭和33）年創業のラーメン店「中華そば...

木、日、祝日休み、9:30〜14時頃まで営業、朝10時まで大盛り注文可能

【2024.02再訪】 中華そば600円

久しぶりに来て大盛りを頼もうとしたら、朝10時までしか注文可能ではなくなっていた。ご飯類もなし。 出て来た笠岡鳥ラーメンは、良い意味で実にオーソドックスな味で安心感がある。唯一といって良い、笠岡ラーメンの現存する老舗だけはある。 近所の人気店「いではら」もおいしいが、「坂本」の方が若干やさしい味というか、少しだけ醤油辛くない感じで、ヒネ(親鳥)のチャーシューも気持ち柔らかめ。 麺は笠岡ラーメンならではの、パツンと切れる歯応えの、小麦粉のおいしい麺。喉ごし最高♪

ウォーターサーバーの横に現金箱？があり、自分で料金を入れてお釣りをもらうシステム。

千鳥の二人の写真もあったが、きっと笠商に通っていた時も来ていたに違いない。かつては向かいにあったボーリング場にも。

【2020.12】

笠岡ラーメンは山形鶏ラーメンとも違う、醤油のキリッとした昔ながらのラーメンで、喉越しを愉しむような麺で唯一無二のうまさ。鶏チャーシューはうまみを出し切ったオマケみたいなもの。 元々は、盛んだった養鶏業の、卵を産まなくなった廃用鶏をどうするかで、戦前から自然発生したご当地ラーメンなのです。

唯一といっていい老舗となってしまった「坂本」は、昔はもっと朝早くから営業していたと思うが、今でも9:30開店と、ラーメン屋としては相当早い。市場に合わせての営業が普通だった名残りだろう。

その点、閉店も早いものの、近所の「いではら」もおいしいし、そっちは結構遅くまで営業している。

昔ながらの作り方をしている店はほぼハズレはないですが、昔食べた老舗和食屋がやってる創作鳥ラーメンは深みがなく、ラーメンとしても中途半端だった。

ちなみに、自分が一番好きな笠岡鶏ラーメンは、お隣の井原市の田中美術館そばの「笠北」。 美しいビジュアルもですが、鶏ラーメンの一つの到達点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