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네꼬막 본점 — Restaurant in Gangneung-si

✔ 꼬막무침+비빔밥 + 육회 50,000원

원형 테이블 양옆으로 오이무침, 사과 샐러드, 부추전, 프랑크 소시지, 어묵볶음, 메추리알, 다시마 초장, 감자조림, 김치, 도토리묵 기본 반찬과 미역국을 세팅해 주셨어요. + 시골김

반찬들은 특별히 맛있는 맛이라곤 할 수 없지만 무난 무난한 맛이라서 야금야금 집어먹기 좋았어요.

먹음직스럽게 비범 양념장으로 무친 꼬막들과 참기름 냄새가 솔솔 나는 비빔밥이 접시에 넓적하게 펼쳐져서 나왔어요.

꼬막무침은 적당히 간간하고 꼬막 비빔밥은 고소한 맛이라서 각자 따로 먹어도 맛있고 두 가지를 합쳐서 먹어도 맛있어요.

꼬막무침과 꼬막 비빔밥에 같이 비벼진 청양고추가 씹히면서 매운맛이 톡 하고 나와 맛의 킥 포인트가 되어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어요.

깻잎에 꼬막무침 조금, 비빔밥 조금, 오이무침 조금 같이 올려서 싸먹고 조미김에도 싸먹고 정말 정신없이 흡입했어요.

그 와중에 소고기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3번이나 리필해 먹었어요.

신선한 소고기를 채 썰어서 고소하고 달달하게 무쳐서 나온 육회와 함께 채 썬 배, 편으로 썬 마늘, 송송 썰린 청양고추, 노른자와 함께 나왔어요.

노른자 톡 터뜨려서 육회를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배와 함께 먹으면 달달하고, 청양고추 마늘과 함께 먹으면 알싸하고 매콤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육회를 노른자에 찍은 다음 청양고추와 함께 막장도 약간 추가해서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요.

달달한 육회의 맛에 짭조름하고 감칠맛을 추가해 줘서 더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육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꼬막 비빔밥+육회 세트로 추천드려요. 물론...

꼬막 비빔밤이랑 육사시미 or 육회 세트가 5만원인데 ㄹㅇ 비싼감은 있지만 강릉 온김에 제대로 먹어보자고 갔는데 인생 맛집이었읍니다. 말도안되게 다 맛있어서 기절할뻔 했읍니다;; 여자친구가 육회 먹고싶다고 육회 세트로 먹었는데 육회ㅈㅁㅌ이었어서 다음에는 육사시미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읍니다. 꼬막비빔밥은 먹자마자 감탄사 나오면서 진짜 오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읍니다. 팁으로 꼬막 비빔밥은 먹을시에 꼬막 반정도 남겨두고 볶음밥 추가해서 먹으면 양 부족해도 더 먹을 수 있으니 양 부족하면 꼬막 남겨서 볶음밥 추가하십쇼. 저희는 꼬막 반정도 남겨서 2인분 추가했는데 ㄹㅇ 밥 양이 3.5인분은 되는 정도로 나와서 배터지게 먹었읍니다 ;; 사장님이 마인드도 좋으시고 진짜 친절하셔서 천사십니다. 웨이팅은 1시반쯤에 갔는데 1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먹은걸로 기억합니다.. 점심지나고 가면 사람 없겠지? 이런생각 평일에는 모르겠는데 주말에 하지도 마십쇼 그냥 빨리 가서 대기타십쇼. 웨이팅 힘드시면 포장은 금방 나오니까 포장해서 숙소가서 먹으면 될 것 같읍니다. 진짜 ㅈㅁㅌ입니다. 다음에 강릉오면 다음에는 네비 여기로 찍어서 오자마자 먹고 놀러가겠읍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강릉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여행간 김에 들렸습니다ㅎㅎ 평일날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살짝 웨이팅이 있었어요. 식사 시간이나 주말에 가면 얼마나 기다리게 될지 궁금하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셨어요~! 특히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행이 네 명이었고, 고민하다가 꼬막무침 대자와 육회 1/2을 시켰어요.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는 밥을 좋아해서 비빔밥을 더 추가했는데, 그렇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꼬막 양이 엄청 많았어요. 육회도 개인적으로 마늘이나 양념 맛이 강한 걸 싫어하는데 정말 담백한 양념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맛있었습니다ㅜㅜ

정말 맛있었는데,, 저희가 다른 지방 사람이라 그런지 너무 너무.. 너무 짰어요 정말... 분명 맛있는데 너무 짜서 미역국이랑 물을 엄청 마셨는데도 너무... 짰습니다...... 점심 식사로 먹었는데 그날 밤 12시가 되어도 목이 괴롭고 짠 게 느껴지더라구요... 짠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짜지만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