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guli — Restaurant in Guri-si

친절하고, 뭣보다 음식 양이 많아 가성비는 좋다. 추가도 잘 주는 편. 사진+후기 보고 드디어 구리에도 콴*다오 정도의 베트남 음식점이 생겼는가 싶어 기대치 바짝 올리고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아니었다.

소고기 쌀국수는 고수를 넣어도 그냥 밍밍해서 좋게 말하면 쌀국수의 평양냉면 느낌. 롯데백화점 틴, 하다 못해 미당에도 못미치고, 돼지고기 공심채 덮밥, 이건 껌승을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불맛 없는 돼지불고기 덮밥. 기름 너무 많이 써서 중국음식 느낌. 모닝글로리 좋아해서 공심채 볶음도 주문했는데 이건 다 먹음. 모닝글로리니까.

약간 이국적인(?) 인테리어라, 데이트나 인스타 또는 가성비로는 추천, 베트남 음식점으로는 추천하기 힘듦.

구리 한정으로도 중간 아래 포지션. 구리에선 아직 베트남 음식 맛집을 못 찾음. 백화점 식당은 추천하기 싫지만 그나마 요즘은...

쌀국수, 분짜, 해물볶음밥, 반쎄오 주문했습니다. 맛도 좋고 양도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쌀국수와 분짜는 매우 추천하고 볶음밥은 밥알이 날라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호불호가 조금은 있을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반쎄오는 맛은 좋았지만 1.8만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2명이 간다면 쌀국수와...

국물은 사골 국물처럼 진하지만 아주 무겁진 않았어요!

다른 곳과 다르게 해산물 쌀국수가 있었는데 해산물로 육수를 내는게 아니였고 토핑만 있는건가봐요 양도 엄청 많고 음식도 빨리 나온편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레몬대신 라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