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반점 — Restaurant in Incheon

두번째방문!!

첫방문은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백짬뽕을 소개하길래 맛이궁금해서방문해보았다 백짬뽕,탕수육,볶음밥을 주문했고 서비스만두가 나와 한개씩 맛을봤다 모든음식들이 어려서 먹던 그맛

탕수육은 잘게 자른 고기를 작게바싹 튀겨나와 부먹이었음에도 바삭함이 살아있었으며 한입에 쏙 들어가는 센스가 돋보였다

볶음밥은 바싹 볶아 아삭한 맛이 일품인 진정한 볶음밥이었고

백짬뽕은 담백한 국물맛에 쫄깃한 면발이 끝내줬다

그러나 2주후 주말에 방문했을때는 처음 방문때와는 다르게 손님이 북적거렸다 사장님이하 직원분은 정신없어 보였고 음식서빙을 하실때 음식을들고나와 볶음밥누가시켰죠?라고 물어보시며 순서없이 아무테이블이나 가져다주는방식......

탕수육은 엄청큰게 살짝튀겼는지 질척거렸고 가위로 잘라먹으라 가위를줬고

볶음밥은 덜볶아서 그냥 비빔밥?바싹마른비비밥이라해야하고

백짬뽕은 국물은 담백함은 온데간데없고 면발은 뚝뚝끊기고.....

다음엔 오지 않겠다는 마음이들었다 방송으로인하여 갑자기 손님이 늘어나 커버를 못하여 음식맛이.....없어진듯.....

tip을 준다면 평일에 방문하면 손님이 덜하니 음식맛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싶다 이건...

동인천 용화반점 사장님 동생께서 운영하시는 화상 중국집으로 여기도 단골층이 두텁다. 평소 즐겨보는 음식 프로그램인 에 백짬뽕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화상 중국집답게 메뉴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으며 방송에 나온 대로 백짬뽕이 가장 유명하다. 백짬뽕 가격은 6천 원, 엄청 저렴해 왠지 내용물이 빈약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우선 내용물을 살펴보면 홍합이 스무 개 정도 들어있고 그 위엔 왕새우 한 마리가 얹어있다. 곱빼기로 주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면 양이 정말 푸짐하게 담겨 잘못 나왔나 했다.

국물은 야채의 단맛과 홍합의 시원함이 공존하는 게 매력으로 상당히 고소하고 개운하여 계속 마시고 싶어진다. 면발의 경우 두께가 얇기에 국물이랑 따로...

토요일에 쉬고 일요일에 문여는 동네 맛집. 용화반점 사장님 동생분이 운영하신다. 요기도 화교 노포. 대부분의 손님들이 동네 로컬로 보임. 바로옆 경찰서와 인근 주민들이 많았음. 대부분 짬뽕과 볶음밥을 시키는듯. 우린 간짜장과 삼선짬뽕 주문. 간짜장은 불맛도 났지만 희안하게 채소가 살아있어 호불호가 갈릴듯. 양파와 양배추가 살아있어 씹는맛 좋아하시면 극호 싫어하면 블호. 단맛도 적어 맛은 있었음. 면은 노랗고 탱탱한 것이 첨가제를 좀 많이 쓰시는듯. 얇은 면발. 삼선짬뽕은 오징어 위소라 죽순 청경채가 잔뜩 들어가고 새우도 큰 녀석이 얹어있어 보기에도 좋았는데 국물을 먹어보니 캬~역시 좋았음.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용화반점이 문닫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