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별점을 짜게 주는 놈이다! 왜냐?! 베스트를 미리 찍어버리면 더 감탄사 나오는 집을 만났을때 어쩌란 말인가!!? 하물며 어머니 식당에도 별 다섯은 안준다!!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하루 한끼를 노력하기(술자리 포함 못함...ㅜㅜ)에 한끼 먹을때 최고로 맛나게 먹고싶은 욕심때문이다~ 그래야 왠만한 음식은 남김없이 싹먹어줌으로 파는이의 기쁨과 먹는이의 기쁨을 동시에 만족시킬수 있다는 개똥철학땜시...
오늘 역시도 남김없이 먹었다! 사실 그릇까지 먹을뻔했다ㅜㅜ
이곳을 개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쌈밥'과 '비빔밥'을 동시에 즐길수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정말 맛나게 먹는 나름에 노하우를 얘기하고자 한다~
우선 한상차림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제일 중요한 마늘의 갯수를...
이유는 쌈싸먹을때 마늘을 넣어야하기에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갯수만큼은 쌈밥으로 먹는것이다!
추가하면 될것아니냐 묻지만 야채값 비싼 요즘 추가는 이모님에게 나 미워해주쇼라는 말이기에 추가는 비용이 들어가는것만...
암튼 넉넉한 상추와 마늘에 보리밥과 제육볶음 그리고 뽀글장과 무청을 조금씩 넣어서 입 찢어지게 우격다짐 쑤셔넣으며 조선인만 느낄수있는 입안에 포만감을 느끼면된다!
이때 정말 조심해야할 몇가지가 있다
밥의 비율을 잘 맞쳐서 쌈을 싸라남는 밥이 없이 비빔밥이 되겠는가?!
그리고 절대!! 네버!!!계란후라이를 건들여선 안된다는 점이다
비빔밥에 계란이 빠졌다 생각해봐라??!!
어벤져스에 아이언맨이 빠진다면!!!??
과연!!??
길게 말하지 알아도 알고있는 느낌적인 느낌!!ㅋ
이제 마늘이 대충 떨어질때 쯤이면... 슬슬 쉐큇쉐큇준비를!!
메인은 무청볶음이다~ 무채와 무청 그리고 가지무침 남은 반찬을 다 때려넣고 계란후라이 얹져주고 마지막 남은 뽀글장을 넣는다~
그리고는 쓱쓱쓱쓱
한숟가락 입으로 구겨넣는데 너미너미 아름답다!!!ㅜㅜ 이런 행복을 7000원에 살수있다는게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 곳이란 증거가 아닌가 생각된다!!!
너무 행복한 한끼를 먹음으로 남은 오늘을 지내보지 않아도 성공한 시간이라 싶다!!!
제발 변치않고...
Read more어디나 다 그렇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있으면 음식값이 비싸고,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있으면 그렇지 않다. 대체로 도심 내에 있는 곳들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평균 이상으로 비싸진 않다. 순희뽀글이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식당이다. 보리밥과 강된장, 시래기무침, 제육볶음이 나오는 정식이 주 메뉴다. 솜씨 좋게 만든 계란 프라이도 훌륭하다. 특히 시래기무침은 태어나서 가장 맛있게 먹었다. 평소 시래기무침을 즐기지 않는다. 식감도 그렇고, 된장 양념도 좋아하지 않는다. 순희네뽀글이 시래기는 그렇게 부드러울 수 없다. 식감과 간이 딱 적당해 계속 손이 갔다. 제육볶음도 부드러워서 아주 편하게 먹었다. 계란말이도 맛있었다. 6살 아이들이 순식간에 해치웠다. 6살부터 50대까지 이뤄진 구성원들이 모두 만족감을 표시한 음식들이었다. 가게에는 주차할 곳이 없고, 식사시간대에는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2010년...
Read more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제주 현지인들이 찾을 법한 곳입니다. 가이드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주도 맛집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훌륭합니다. 혼자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식당입니다. 뽀글이 정식(8,000원)을 시키면 돼지고기 고추장불백이 나옵니다. 반찬도 그리고 밥도 맛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 아닌 현지인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반드시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주차를 할 곳이 마땅치 않고 가게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실 분이라면 근처의 주차장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게의 마감시간은 5시입니다. 그리고 재료가 떨어지면 그보다 일찍 닫을 수도 있으므로 늦게 방문하신다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