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음식이 맛은 있지만 조리 시간이 오래걸리면서 가성비도 좋지 않고, 막걸리는 시중 제품을 가져다가 굉장히 비싸게 판매하며, 종업원의 서비스 마인드가 좋지 않은 인스타용 맛집
평일 저녁 5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대기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신분증 검사를 하는줄 모르고 간 터라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더니 생년월일과 집 주소까지 디테일하게 물어보면서 원래는 실물 신분증만 받아주는데 특별히 봐준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처음부터 아주 기분이 나빴습니다. 예전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가 영업정지를 당한적이 있어서 검사를 강화했다면서 양해해달라고 했는데, 그 정도가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법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는 것을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서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했는데 다가양조장이 얼마나 잘나가길래 대한민국 정부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지 봐야겠다는 삐딱한 시선을 가진채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킨 안주는 '새참'입니다. 새참은 33,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겨우 보쌈 몇 점, 작은 접시에 담긴 골뱅이무침 조금, 해산물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부침개 한 장이 나왔습니다. 가성비가 굉장히 떨어진다는 느낌을 첫 메뉴부터 강하게 받았습니다.
새참과 동시에 주문한 바지락 몽땅 술찜은 주문한지 50분만에 나왔는데, 바지락이 몽땅 들어있기는 했지만 마라향이 너무 강해서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바지락 술찜과 함께 라면 한 그릇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라면은 잘 끓여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또, 사진에는 없지만 '다가밥'이라는 볶음밥과 똥집볶음도 시켰는데 둘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서비스 안주가 몇가지 나오기는 했지만 우리가 시킨 음식과 술 양에 비해서 푸짐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막걸리도 시중 제품을 가져다가 파는 것이라서 특색은 없고 비싸기만 했습니다.
이곳이 왜 인기있는지 알아보려고 했으나 결국 술을 다 마시고 나올 때까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핫한 술집 한 번 가봤다는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은 이곳에 방문하셔서 가성비 떨어지는 안주 약간에 술 몇 병 마시고 사진 좀 찍다가 2차 가서 제대로...
Read more민호씨 Pick 다시 가고 싶은 식당 민호씨 Pick 가성비 식당
식고문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객리단길 레전드 막걸리집이에요. 막걸리하고 골뱅이소면 뺀 저게 다 서비스.. 술 시키면 안주가 주렁주렁 나오던 전주스타일 막걸리집들이 근래 드물어져 아쉬웠던 찰나 그런 기분 낼 수 있는 집을 찾게 되어 좋았습니다.
신분증 필, 주말 웨이팅 극악 (캐치테이블 대기) 웨이팅 있으면 3시간 내로 이용 제한
이름은 다가양조장이지만 직접 만든 술을 판매하는 곳은 아니였어요. 대신 각지의 특산 막걸리들 10종 이상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특색있는 막걸리들이라서 어떻게 마시는지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추천 메뉴 새참 (보쌈 추가 옵션 추천) 막걸리 샘플러, 해창막걸리 9도/12도
웰컴푸드로 라면이 나왔어요. 따로 넣으신듯한 토핑도 보이는. 미원이 팍 들어갔는지 감칠맛이 터지는 맛에서 이집 스타일을 대략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으로 주문한 골쫄이도 상큼하니 착 감겼어요.
그뒤로 6종의 서비스 안주가 나왔던 건 공공연한 비밀이에요. 메뉴에 없기도 한 손바닥 양만큼의 안주들을 계속 가져다주셨습니다. 수육, 나시고랭 스타일 볶음밥, 닭똥집 등등.. 배불러 죽는줄 알았어요 ㅠ 팔아도 될 정도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서비스 종류나 가짓수는 그날그날 다른듯 했어요.
탄수화물 위주이다보니 막걸리 들어갈 배를 뺏긴 게(?) 유일한 단점이였어요. 해창막걸리 정말 맛있었거든요. 녹진하고 크리미하며 유산균 터지는 맛. 흐즈흐막걸리는 과실향이 나며 라이트한데 산미가 강해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듯 했어요. 맛은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자리를 갖고 결제하고 나가려는데 마지막까지 서비스를...
Read more안주가 엄청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기본 이상의 맛은 있으며 무엇보다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타 지역의 유명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추천 메뉴였던 해창 막걸리(9도)는 다소 비싼 가격이었음에도 충분히 납득이 갈만큼 정말 맛있었다. 6도부터 12도까지 다 먹어봤는데 도수가 높아질수록 훨씬 걸죽하고 맛이 진해지는데 6도보다는 9도가 확실히 더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9도와 12도 차이는 6도와 9도 차이보다는 덜 크게 느껴졌다. 또한 직원분들이 다 엄청 친절했고 막걸리를 마시다보면 시키지도 않은 서비스 안주들이 계속 나와서 계속해서 술을 더 시킬 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다.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곳으로 기본적으로 웨이팅은 감수해야 하며 자리가 나기 전 예약 명단에 적은 번호로 미리 전화를 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밖에 기다리는 줄이 안보인다고 방심하지 말고 안에 들어가서 예약 장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연락이 올 때까지 주변 구경을 하면서 돌아다닐 것을 추천한다. 다들 그러느라 웨이팅 줄이 없는 것. 그래도 주변에 객리단길, 웨리단길, 좀 더 나가면 한옥마을까지 걸어다니며 볼 것은 많으므로 체력만 된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곳은 사람의 외면을 전혀 보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엄청난 노안이라도 신분증은 필수이다. 예약할 때 미리 알려주기는 하지만 일행 중에 꼭 한명씩은 자기 외모가 신분증 프리패스상이라 민증따위 갖고다니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때문에 기껏 웨이팅 오래 해놓고 다른 곳 가야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일행들에게 꼭 신분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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