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Myung Hee Literature Museum — Attraction in Jeonju-si

혼불의 작가 최명희문학관입니다. 전주가 태생인 최명희의 문학세계와 그가 작업했던 원고와 자필 편지 등을 볼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에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다. 최명희 선생의 '혼불'은 박경리 선생의 토지,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혼불은 우리가 가진 언어를 가장 집대성해서 아름답게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1990년에 5권으로 나온 혼불을 마주했을때 잠을 잃고 최명희 선생이 쓴 소설의 한구절 한구절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듬해 봄에 최명희 선생님을 직접 만나기도 했습니다. 길지 않은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 인상은 기때 기분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최명희 선생이 친구에서 쓴 172센티의 한지에 절절히 써 내려간 편지는 지금 내 앞에서 선생님이 글을 직접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찌 이리도 생생하고 잔잔하게 마음에 다가올까 최선생님의 친구분이 부럽기도 합니다. 최명희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 치고는 너무 작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최선생이 심성과 그의 글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이 문학관이 오히려 최선생님과 닮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주에 가시면 최명희 선생님을 만나십시오. 우리의 아름답고 깊은 울림이 있는 그의 글을...

우리의 말과 생활문화를 섬세하고 예술적으로 기록하여 민속학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혼불'의 작가 작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을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한 곳. 한옥마을에 가면 꼭 들러보세요. A place that systematically organizes and preserves the life and literature of Choi Myung-hee, the author of 'Honbul', which is considered to be of great folklore value by delicately and artistically recording our language and life culture. If you go to Hanok Village, be...

한줄평 - 국어사전을 시집처럼 읽고 쓰는 것을 사랑했던 작가 최명희 작가를 기억하는 곳이다.

규모 - 규모는 전시관과 마당을 제외하면 별로 안 커보이지만 지하에 세미나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넒은 편이다.

관광 포인트 - 전시관에는 전시물 뿐만아니라 체험과 기념품판매도 한다. 체험은 필체따라쓰기와 혼불 내용을 원고지에 옮겨 작성하기가 있고 기념품은 다른 관광명소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봉사 환경 - 사실 봉사하던 곳인데 자원봉사자를 대하는 태도,환경등은 매우 좋은 곳이다.

개인평 - 구매욕구를 건드리는 기념품이 있던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볼펜. 라미 만년필같이 알록달록 색깔 별로 있는 볼펜이 매우 구매욕구를 폭발시킬뻔했다. 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