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쫄복탕 — Restaurant in Mokpo-si

The typical soups of puffer fish have normally not murky but clean broth with visual fishes in korea. I can't see any fish in this soup. It seems all ground in it. If that, it should be cheaper than other restaurants. I am surprised that it has...

술을 더 많이 먹고 가야 간 치유제의 효능을 극대화로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전날 억지로 술 더 먹음.

가게 간판이 눈에 보일 때는 군인시절 40km 행군후 부대 입구가 보일 때의 희열이었음.

처음 먹어보는 걸쭉한 쫄복탕과 반찬들 등장 반찬들이 웬만한 백반집들보다 맛있다. 특히 풀치(아기 갈치), 시래기, 배추김치, 갓김치가 특출나게 맛있었다. 그냥 다 맛있었다. 근데 시래기가 특특히! 남도의 손맛들이었다.

쫄복탕은 추어탕 느낌의 걸쭉한 느낌에 개비스콘으로 장기에 막을 만들어줘 보호하고 치료해 주는 것 같았다. 맛은 담백 고소하며 부추를 넣어 간을 맞추어 먹는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빈 그릇이 눈앞에 있었다.

목포 필수 코스다.

번외 1 복어는 독이 많을수록 몸에 좋은데 작은 졸복에 독이 많다고 한다. 졸복은 복어 중 제일 작은 크기라 손질도 어려워 손이 많이가서 잘 취급도 안한다고한다. 목포에서 쫄복은 졸복이나 복섬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번외 2 전라도 여행 와서 열무 김치같이 생겼는데 갓김치 맛이 나서 뭘까 생각을 했는데 열무김치같이 생긴 게 진짜 토종 갓김치라고 한다. 여수 갓김치의 종은 좀 더  크고 두꺼운 버전이고  또 겨자갓이라는 배추 같은 갓도 있다고 한다.

INSTA- 《...

조선쫄복탕… 언젠가.. 자주가는 목포를 방송에서 몇번 보았음 우선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목포가 나오면서 조선쫄복탕이란 집을 극찬했었음 그리고나서.. 1박2일 목포편에서 혜리가 먹은 음식이 조선쫄복탕이란걸 나중에 알았음 이번에 방문기회가 있어서 목포를 방문했다가 기차시간전에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서 해당 집을 방문함 8시 오픈이라고 해서 8시 반 남짓에 도착…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법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목포에서 줄서는집 보기가 쉽지 않은데. ㅎㅎ 대기번호 17번 받음 메뉴가 그래서 그런지 회전은 빨라 보임.. 암튼 2~30분 대기후 입장 연예인 사인이 많이 있었음.. 김영철아저씨. 허정무감독…오세득셰프,허영만화백 신하균배우등… 암튼 자리 배정받고.. 제일 유명한 쫄복탕 주문… 바로나옴.. 맛??? 호불호 갈릴듯… 미나리랑 먹어도 맛나고.. 간은 부추무침으로 맞추는집 어죽도 아니고.. 그렇다고 복어탕도 아니고.. 표현하기 애매한.. 복어를 아주 푹 고아내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편할듯.. 개인적인 입맛에는 그럭저럭 맞으나.. 줄서서 먹어야 할까???? 그 동네 로컬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듯.. 항상 여행을 하면 그동네 음식은 먹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