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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횟집 — Restaurant in Mokpo-si

Name
영란횟집
Description
Nearby attractions
Mokpo Modern History Hall 1 (Former Mokpo Japanese Consulate)
6 Yeongsan-ro 29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Mokpo Children's Sea Science Museum
98 Samhak-ro 92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Nearby restaurants
초원음식점
4-1 Daeui-dong 2(i)-ga,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유달소머리곰
1-1 Manho-dong,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안골정식당
41-5 Beonhwa-ro, Daeui-dong 1(il)-ga,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청자횟집
Mokpo-si, South Korea
돌집식당
South Korea, Jeollanam-do, Mokpo-si, Bongman-dong, 2-6 KR
1977남도정식
South Korea, Jeollanam-do, Mokpo-si, Yeongsan-ro, 38 1층
우리장어탕
5-7 Sugang-dong 1(il)-ga,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삼화횟집
4-2 Jungang-dong 1(il)-ga,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피시테리안
11-2 Sugang-ro,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태동반점
10-1 Maingyeteo-ro 40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Nearby hotels
스테이 카세트플레이어
5 Yeongsan-ro 40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호텔목화 Hotel Mokhwa
South Korea, Jeollanam-do, Mokpo-si, Hang-dong, Manho-ro 38beon-gil, 4 KR
Hotel Mondavi
33 Sugang-ro 4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Marinabay Family Hotel
1 Haean-ro 249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White Windmill Guesthouse
126 Yudal-ro,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Guest House Dalggume
13 Maingyeteo-ro 38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Good Guesthouse
2-15 Maingyeteo-ro 40beon-gil,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한옥스테이 낭만목포 Hannok Stay Romantic Mokpo
2-12 Maingyeteo-ro 40beon-gil, Juk-dong,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Ri-in Mokpo Guesthous 리인목포게스트하우스
South Korea, Jeollanam-do, Mokpo-si, Maingyeteo-ro 38beon-gil, 6 KR
인더웅 Innthewoong
42-5 Sumun-ro, 목원동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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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횟집 things to do, attractions, restaurants, events info and trip planning
영란횟집
South KoreaSouth JeollaMokpo-si영란횟집

Basic Info

영란횟집

42-1 Beonhwa-ro, Mokpo-si, Jeollanam-do, South Korea
3.9(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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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Ratings & Description

Info

attractions: Mokpo Modern History Hall 1 (Former Mokpo Japanese Consulate), Mokpo Children's Sea Science Museum, restaurants: 초원음식점, 유달소머리곰, 안골정식당, 청자횟집, 돌집식당, 1977남도정식, 우리장어탕, 삼화횟집, 피시테리안, 태동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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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Nearby attractions of 영란횟집

Mokpo Modern History Hall 1 (Former Mokpo Japanese Consulate)

Mokpo Children's Sea Science Museum

Mokpo Modern History Hall 1 (Former Mokpo Japanese Consulate)

Mokpo Modern History Hall 1 (Former Mokpo Japanese Consulate)

4.3

(1.3K)

Open 24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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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po Children's Sea Science Museum

Mokpo Children's Sea Science Museum

4.0

(437)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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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by restaurants of 영란횟집

초원음식점

유달소머리곰

안골정식당

청자횟집

돌집식당

1977남도정식

우리장어탕

삼화횟집

피시테리안

태동반점

초원음식점

초원음식점

3.5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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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소머리곰

유달소머리곰

3.6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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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골정식당

안골정식당

4.1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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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횟집

청자횟집

4.2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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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of 영란횟집

3.9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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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1y

한반도 남쪽 끝자락이라 그런지 목포의 봄은 여름이나 다름없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여름이 제철인 생선, 민어는 목포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이기에 목포 민어의 거리로 향했다.

목포 민어의 거리에는 수많은 민어회 전문점들이 포진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이곳으로 방문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보양식집으로 알려진 50년 넘는 업력의 노포 횟집이다.

민어의 끝을 보기 위해 민어회, 민어회 무침, 민어전 그리고 민어탕이 차례대로 나오는 민어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인원수에 따라 다르며 주문한 건 3인분인 13만 원짜리다.

제일 먼저 부레, 껍질 이렇게 두 가지의 특수부위가 나왔다. 부레는 껌처럼 질겅질겅 씹히면서 크리미함을 내뿜었고 껍질은 담백해 소금과 어울렸는데 데친 거라 매우 쫄깃쫄깃거렸다.

뒤이어 두툼한 민어회 한 접시가 나왔고 맨 위에 뱃살 네 점이 올려져 있었다. 기름진 민어 뱃살부터 맛봤는데 첫입은 식감이 서걱거리고 단단했던 반면 얼마 뒤 입안에서 녹아내렸다.

민어회는 하루 정도 숙성한 선어회답게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됐다. 맛은 대체로 담백하지만 씹다 보니 고소함이 꽤 올라왔으며 찰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입에 착착 잘 감겨들었다. ​ 민어회 본연의 맛을 적당히 즐겼으면 그다음엔 참기름에도 한번 찍어 먹어봐야 한다. 이곳에선 참기름에 쌈장을 곁들여 내주는데 덕분에 듬뿍 발라 먹어도 많이 느끼하지가 않았다.

개인적으로 참기름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막걸리 식초를 넣어 만든 이곳만의 초장 소스였다. 톡 쏘는 맛과 산미, 시큼함이 느껴졌고 달짝지근함도 갖춰 담백한 민어회랑 잘 어울렸다.

민어회 무침은 민어회를 생양파, 당근, 쑥갓과 함께 묻혀 시원하게 나온다. 양념이 무척 시뻘게 간이 강하고 많이 매울 줄 알았으나 베이스가 초장이랑 비슷해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배불러도 안 먹으면 섭섭한 민어전은 여태 먹은 민어전 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민어 살과 계란옷 두께가 과하지 않아 부담되지 않았고 포슬포슬 부드러우며 고소했다.

민어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데에는 함께 내주는 묵은지의 공도 컸다. 목포 와서 먹은 묵은지 중 젓갈이 가장 많이 들어간 듯 보였는데 그래서 느끼한 전과 궁합이 좋았던 것 같다.

코스는 민어의 꽃이자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민어탕으로 마무리된다. 민어탕의 경우 지리가 더 유명하나 이곳에선 별다른 선택권 없이 매운탕으로 인당 한 그릇씩 퍼서 내준다. ​ 민어탕에는 민어 뱃살, 애 등 살과 내장이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다. 그러니 국물은 자연스레 일품일 수밖에 없고 크리미함과 기름기가 쫙 퍼져있는 동시에 시원한 맛도 무척 깊었다.

탕에 따라 나오는 몇 가지 찬들은 남도 아니랄까 봐 하나같이 훌륭했으며 배부른데도 밥을 불렀다. 만족스러웠던 민어 코스, 여름이 아닌데 폼이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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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y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개판이라 ㅋㅋ 전라도 분들은 그냥 아는 횟집에서 시가로 공수해서 드시고 서울분들은 10만 정도 더 내더라도 서울 전문점에서 드세요.

위생상태는 컵에 묻은 구정물만 봐도 알수있고 보리차에서는 쉰내가.. 가격은 3인 코스였는데 2인과 다를바가 없는 양이었습니다. 완전 바가지 ㅋㅋ

가장 중요한 맛...

민어회는 구색맞추기용으로 대민어 잘라다 놓은... 부위도 제대로 된건 아닙니다. 절대 이 민어회 먹고 민어회 먹었다 하지 마십시오.

민어전... 전문점에서는 전으로 하면 맛 버리니 주력으로 회를 밀고 전은 반찬정도로만 줍니다. 민어자체가 전으로 하면 대구전이랑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설마설마 했는데 이걸 메뉴 구성했다는거 자체가 개어이ㅋㅋ

민어 무침... 이게 민어인지 잡고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아예 이렇게 양념으로 민어 맛을 다죽이고 식감은 야채만 씹혀서 잡어 무침이랑 다를게 뭡니까ㅋㅋ

부레... 맛있기는 한데 손질이 개판입니다. 크기도 제각각 회랑 부레는 재료빨있어서 맛있기는했는데 손질과 부위의 문제로 그 맛에 반도 제대로 못살림... 그나마 일행둘이 무침이랑 회먹고 손절해서 저 혼자 다먹은게 유일한 위안이네요.

매운탕... 이야... 이렇게 맛없는 매운탕 첨 먹어봅니다. 기본적으로 매운탕은 생선의 시원한 맛을 냄과 함께 비린맛을 잡아줘야하는데 전혀ㅋㅋ 바닷고기 매운탕이 비리다니요 ㅋ 자신 없음 MSG라도 치던가욬ㅋ

깜짝 놀란게 심지어는 공기밥도 맛없어요.

목포 민어거리 믿지마시구요. 그냥 지인빨로 로컬 횟집 뚫을 자신 없으시면 그 돈과 시간으로 돌아가는길에 광주들려서 오리탕이나 떡갈비 흑염소 이런거 드세요.

이 근처 가게들 죄다 딱 전형적인 관광객 등쳐먹는 업체들입니다.

여기서 민어 먹고 민어가 이렇더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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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y

진주시 에서 오셨는데요 영란횟집 맛집찿아 오셨어요 그날이 하필 일요일 이었어요 외지 에서 찿아오신 분들도 조금은 불편 하셨을거에요 영업시간 보다 이른 시간대에 오셔서 횟집 부속물 실 에서 대기하고 그러는거에요 조금 더 친절함 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격대비 나오는 거에 실망 하신 테이블 도 몇있더라고요 양배추 로 수북히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횟감 은 몇 점 되지도 않으면서 양배추로 과하게 해놓지 않아도 될것같아요 배고픈 사람들이 이것저것 가리겠어요 다들 맛있다고 하는거지요 하당 평화광장 근처 생맥주 집에서 있었던 추태아닌 추태 를 보였지요 그래도 추태 속에는 내가 하고싶은 말 하였으니 속은 시원할망정 뒷끝은 별로임 " 야 " 이 말은 목포의 오래된 사투리의 한마듸 입니다 웃 어른이 불러도 야 형님들 이 불러도 야 이 말 은 요즘 젊은 새대 들에겐 낯설겠지만 정말정말 친근한 목포시 의 사투리 입니다요 생맥주 집 에서 야 란 사투리가 갑질마냥 들렸으리라 봅니다만 젊은 새대들 이해 해주기를 바래요 즐거운 하루 안전한 시간 을 함꼐 가 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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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wook LeeChanwook Lee
한반도 남쪽 끝자락이라 그런지 목포의 봄은 여름이나 다름없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여름이 제철인 생선, 민어는 목포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이기에 목포 민어의 거리로 향했다. 목포 민어의 거리에는 수많은 민어회 전문점들이 포진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이곳으로 방문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보양식집으로 알려진 50년 넘는 업력의 노포 횟집이다. 민어의 끝을 보기 위해 민어회, 민어회 무침, 민어전 그리고 민어탕이 차례대로 나오는 민어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인원수에 따라 다르며 주문한 건 3인분인 13만 원짜리다. 제일 먼저 부레, 껍질 이렇게 두 가지의 특수부위가 나왔다. 부레는 껌처럼 질겅질겅 씹히면서 크리미함을 내뿜었고 껍질은 담백해 소금과 어울렸는데 데친 거라 매우 쫄깃쫄깃거렸다. 뒤이어 두툼한 민어회 한 접시가 나왔고 맨 위에 뱃살 네 점이 올려져 있었다. 기름진 민어 뱃살부터 맛봤는데 첫입은 식감이 서걱거리고 단단했던 반면 얼마 뒤 입안에서 녹아내렸다. 민어회는 하루 정도 숙성한 선어회답게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됐다. 맛은 대체로 담백하지만 씹다 보니 고소함이 꽤 올라왔으며 찰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입에 착착 잘 감겨들었다. ​ 민어회 본연의 맛을 적당히 즐겼으면 그다음엔 참기름에도 한번 찍어 먹어봐야 한다. 이곳에선 참기름에 쌈장을 곁들여 내주는데 덕분에 듬뿍 발라 먹어도 많이 느끼하지가 않았다. 개인적으로 참기름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막걸리 식초를 넣어 만든 이곳만의 초장 소스였다. 톡 쏘는 맛과 산미, 시큼함이 느껴졌고 달짝지근함도 갖춰 담백한 민어회랑 잘 어울렸다. 민어회 무침은 민어회를 생양파, 당근, 쑥갓과 함께 묻혀 시원하게 나온다. 양념이 무척 시뻘게 간이 강하고 많이 매울 줄 알았으나 베이스가 초장이랑 비슷해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배불러도 안 먹으면 섭섭한 민어전은 여태 먹은 민어전 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민어 살과 계란옷 두께가 과하지 않아 부담되지 않았고 포슬포슬 부드러우며 고소했다. 민어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데에는 함께 내주는 묵은지의 공도 컸다. 목포 와서 먹은 묵은지 중 젓갈이 가장 많이 들어간 듯 보였는데 그래서 느끼한 전과 궁합이 좋았던 것 같다. 코스는 민어의 꽃이자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민어탕으로 마무리된다. 민어탕의 경우 지리가 더 유명하나 이곳에선 별다른 선택권 없이 매운탕으로 인당 한 그릇씩 퍼서 내준다. ​ 민어탕에는 민어 뱃살, 애 등 살과 내장이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다. 그러니 국물은 자연스레 일품일 수밖에 없고 크리미함과 기름기가 쫙 퍼져있는 동시에 시원한 맛도 무척 깊었다. 탕에 따라 나오는 몇 가지 찬들은 남도 아니랄까 봐 하나같이 훌륭했으며 배부른데도 밥을 불렀다. 만족스러웠던 민어 코스, 여름이 아닌데 폼이 이 정도면 여름엔 얼마나 더 맛있을까
eun-kyung shineun-kyung shin
민어 맛집하면 워낙 유명하죠. 타지에서도 민어 드시러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대기인원이 많아도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그런지 대기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않았습니다. 메뉴판에는 민어요리 코스가 4인 기준으로만 가격이 적혀있어서 2명이 간 저희팀은 코스요리 못먹겠구나 했는데 사장님이 2명코스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주문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주문가능여부와 가격은 주문할때 따로 확인해주세요. 코스는 민어회, 회무침, 민어전, 매운탕+밥이 나옵니다. 껍질과 부레는 원래도 주시는건지 아니면 그날 소리지르며 난동피웠던 진상손님때문에 테이블 전체에 서비스로 주신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베테랑 직원분이라도 실수할수 있고 간혹 주문이 누락될수도 있기때문에 음식이 생각보다 늦게 나온다 싶으면 테이블 때려가며 가게가 떠나가라 소리지르지 마시고 나지막히 직원분을 불러 주문여부를 확인해주세요.😂 가게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자차로 여행오시는 분들은 접근성도 좋아보였구요 목포역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거리라 걸어서도 충분히 갈수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다음번엔 회무침 잔뜩 시켜서 배터지게 ㅜㅜ
K. S. LeeK. S. Lee
이 집 맛집입니다. 목포를 대표하는 민어 맛집이라는 얘기를 듣고서 찾아갔는데.. 기대만큼 맛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70~80%정도 금액임에도 구성도 알찼고요. 그런데.. 완전무개념. 입구에서 보니 손님들이 많아보여 웨이팅 있느냐고 물어보니... 사장인지 사장 부모인지 입구에 앉아있는 할머니가 들어가보면 알 것 아니냐고. ㅡㅡ;; 어이상실.. 들어가보니 마침 일어서는 손님으로 인해 자리가 하나 생겨서 바로 앉고서 주문을 했더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 역시 대꾸는 커녕 눈길 한 번 안줌.ㅋ 그래도 가져다주기는 하는 걸로 보아 주문 내용을 듣기는 하셨나 봄.. 아무리 정신이 없다쳐도 너무 기분이 상함... 나중에 알고보니 이 집이 원래 그렇다고 함.. 음식 맛이 좋으면 뭐함. 주인부터 직원들까지 손님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가 안잡혀있는데. 개인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꼭 가보라고 할 정도로 목포를 참 좋아하는데.. 이 식당 하나로 목포 이미지 망가지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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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쪽 끝자락이라 그런지 목포의 봄은 여름이나 다름없었다.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여름이 제철인 생선, 민어는 목포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이기에 목포 민어의 거리로 향했다. 목포 민어의 거리에는 수많은 민어회 전문점들이 포진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이곳으로 방문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보양식집으로 알려진 50년 넘는 업력의 노포 횟집이다. 민어의 끝을 보기 위해 민어회, 민어회 무침, 민어전 그리고 민어탕이 차례대로 나오는 민어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 가격은 인원수에 따라 다르며 주문한 건 3인분인 13만 원짜리다. 제일 먼저 부레, 껍질 이렇게 두 가지의 특수부위가 나왔다. 부레는 껌처럼 질겅질겅 씹히면서 크리미함을 내뿜었고 껍질은 담백해 소금과 어울렸는데 데친 거라 매우 쫄깃쫄깃거렸다. 뒤이어 두툼한 민어회 한 접시가 나왔고 맨 위에 뱃살 네 점이 올려져 있었다. 기름진 민어 뱃살부터 맛봤는데 첫입은 식감이 서걱거리고 단단했던 반면 얼마 뒤 입안에서 녹아내렸다. 민어회는 하루 정도 숙성한 선어회답게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됐다. 맛은 대체로 담백하지만 씹다 보니 고소함이 꽤 올라왔으며 찰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입에 착착 잘 감겨들었다. ​ 민어회 본연의 맛을 적당히 즐겼으면 그다음엔 참기름에도 한번 찍어 먹어봐야 한다. 이곳에선 참기름에 쌈장을 곁들여 내주는데 덕분에 듬뿍 발라 먹어도 많이 느끼하지가 않았다. 개인적으로 참기름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막걸리 식초를 넣어 만든 이곳만의 초장 소스였다. 톡 쏘는 맛과 산미, 시큼함이 느껴졌고 달짝지근함도 갖춰 담백한 민어회랑 잘 어울렸다. 민어회 무침은 민어회를 생양파, 당근, 쑥갓과 함께 묻혀 시원하게 나온다. 양념이 무척 시뻘게 간이 강하고 많이 매울 줄 알았으나 베이스가 초장이랑 비슷해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 배불러도 안 먹으면 섭섭한 민어전은 여태 먹은 민어전 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민어 살과 계란옷 두께가 과하지 않아 부담되지 않았고 포슬포슬 부드러우며 고소했다. 민어전이 더욱 빛날 수 있었던 데에는 함께 내주는 묵은지의 공도 컸다. 목포 와서 먹은 묵은지 중 젓갈이 가장 많이 들어간 듯 보였는데 그래서 느끼한 전과 궁합이 좋았던 것 같다. 코스는 민어의 꽃이자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민어탕으로 마무리된다. 민어탕의 경우 지리가 더 유명하나 이곳에선 별다른 선택권 없이 매운탕으로 인당 한 그릇씩 퍼서 내준다. ​ 민어탕에는 민어 뱃살, 애 등 살과 내장이 섭섭지 않게 들어가 있다. 그러니 국물은 자연스레 일품일 수밖에 없고 크리미함과 기름기가 쫙 퍼져있는 동시에 시원한 맛도 무척 깊었다. 탕에 따라 나오는 몇 가지 찬들은 남도 아니랄까 봐 하나같이 훌륭했으며 배부른데도 밥을 불렀다. 만족스러웠던 민어 코스, 여름이 아닌데 폼이 이 정도면 여름엔 얼마나 더 맛있을까
Chanwoo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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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 맛집하면 워낙 유명하죠. 타지에서도 민어 드시러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대기인원이 많아도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그런지 대기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않았습니다. 메뉴판에는 민어요리 코스가 4인 기준으로만 가격이 적혀있어서 2명이 간 저희팀은 코스요리 못먹겠구나 했는데 사장님이 2명코스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주문했습니다. 혹시 모르니 주문가능여부와 가격은 주문할때 따로 확인해주세요. 코스는 민어회, 회무침, 민어전, 매운탕+밥이 나옵니다. 껍질과 부레는 원래도 주시는건지 아니면 그날 소리지르며 난동피웠던 진상손님때문에 테이블 전체에 서비스로 주신건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베테랑 직원분이라도 실수할수 있고 간혹 주문이 누락될수도 있기때문에 음식이 생각보다 늦게 나온다 싶으면 테이블 때려가며 가게가 떠나가라 소리지르지 마시고 나지막히 직원분을 불러 주문여부를 확인해주세요.😂 가게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자차로 여행오시는 분들은 접근성도 좋아보였구요 목포역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거리라 걸어서도 충분히 갈수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다음번엔 회무침 잔뜩 시켜서 배터지게 ㅜㅜ
eun-kyung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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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맛집입니다. 목포를 대표하는 민어 맛집이라는 얘기를 듣고서 찾아갔는데.. 기대만큼 맛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70~80%정도 금액임에도 구성도 알찼고요. 그런데.. 완전무개념. 입구에서 보니 손님들이 많아보여 웨이팅 있느냐고 물어보니... 사장인지 사장 부모인지 입구에 앉아있는 할머니가 들어가보면 알 것 아니냐고. ㅡㅡ;; 어이상실.. 들어가보니 마침 일어서는 손님으로 인해 자리가 하나 생겨서 바로 앉고서 주문을 했더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 역시 대꾸는 커녕 눈길 한 번 안줌.ㅋ 그래도 가져다주기는 하는 걸로 보아 주문 내용을 듣기는 하셨나 봄.. 아무리 정신이 없다쳐도 너무 기분이 상함... 나중에 알고보니 이 집이 원래 그렇다고 함.. 음식 맛이 좋으면 뭐함. 주인부터 직원들까지 손님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가 안잡혀있는데. 개인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꼭 가보라고 할 정도로 목포를 참 좋아하는데.. 이 식당 하나로 목포 이미지 망가지려고 함...
K. 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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