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hajang — Restaurant in Paju-si

첫 임진각 방문 지인 추천 은하장 방문 내 짜장면집 사전엔 많은 메뉴가 올라가있지만 고기튀김과 유니짜장은 없었다 그야말로 첫 경험😁 추천에만 의지해서 온 터라 위치도 확실히 모르고 메뉴도 두 가지만 알고 갔다 지나가기 쉬운 곳에 입구가 있어서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한층 올라가면 블루리본 스티커가 잔뜩 붙은 입구가 나온다(상가입구에서 갈리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가면된다, 여기서 난 살짝 무서웠다 분위기가ㅋㅋ) 자리를 안내받고 사장님께서 설명해 주시는데 당황했다 요일 메뉴만 가능합니다..오... 요일 메뉴... 황급히 스캔 한 메뉴판 다행히 원하는 음식은 있다 휴 유니짜장은 조금 매울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하나는 짜장으로 변경! 생각보다 양이 많다 그릇이 커서 많아보이나했는데 양이 많은게 맞는듯 결국 고기튀김 남겨서 싸옴 유니짜장도 유니짜장인데 짜장면 맛이 특이하다 맛있다 허허 고기도 큼지막하니 굳乃

유니짜장 9000원 짜장면 6500원 고기튀김 21000원

문산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이 매장과 조금 떨어진 시장입구앞에있는데 왜인지 난 무료출차했다 야?호? 속초중앙시장 주차장 비스무리하게 생겼는데 주말에 가면 자리가없을지도;; 밥먹고 나오면 카페도 많고...

#경기도 #파주 #은하장

"뭔가 아쉬움이 있는 9천원 유니짜장"

북쪽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고 방송에도 가장 많이 나온 노포가 파주의 은하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매운 유니짜장으로 유명한 곳이니 먹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드디어 파주를 방문할 일정이 생겼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가격대비 실망스럽다. 짜장면 자체는 적당한 단맛과 과하지 않은 감칠맛, 살짝 매운맛으로 물리지 않고 면이 후루룩 들어가게 만든다. 그런데 강남에서도 짜장면은 9천원을 하지 않은데 여기는 경기도 파주이고, 고기도 가뭄에 콩나듯이, 마치 멀건 고기국에 몇 점 안보이게 들어간 고기양에도 불구하고 9천원이라는 가격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양도 적고, 심지어 곱배기도 안된다. 판매 정책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내 눈에는 방송탄 유니짜장으로 돈 많이 버시겠다는 의도가 보인다.

남의 사업 정책에 일개 손님이 불만을 갖는 것은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전국에 200여 곳의 짜장면을 먹고 다니는 나에게는 이집의 유니짜장면은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크다.

PS: 예전 사진들과 비교해 보시면 알겠지만 유니짜장의 고기 함량이 현저희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PS2:...

유니짜장이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멀리서 굳이 찾아갔었습니다. 다른 분 리뷰에서도 보았지만 여기는 굳이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유니짜장은 아이들이 먹기엔 약간 매콤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먹기엔 전혀 매운 느낌은 아니구요. 짬뽕은 하루20그릇 (어떤날은 10그릇) 한정이라고 했는데 직원분이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못 드실거라며 괜찮은지 여러번 물어봐주십니다. 짬뽕은 경고? 받은 대로 매웠습니다. 그런데 맛있게 매운 게 아니라 그냥 맵습니다.... 허영만 선생님도 짬뽕은 너무 매워 평가를 패스 하셨습니다.

유니짜장은 맛있지만 특별하게 여기여야 할 이유나 그정도의 메리트는 없어보였습니다. 부드럽고 청양고추가 갈아들어간 방식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 덜 느끼한 감도 있습니다.

탕수육 보다 고기 튀김이 맛있다고 했는데 짭쪼름하고 바삭한 탕수육 느낌의 고기 튀김 맛이 있었지만 탕수육 소스가 나오지 않으니 소스 없이 한 접시 다 먹기엔 조금 버거웠어요. 옆테이블 남성분들은 포장해가시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제가 부근에 살면서 동네 맛집이다. 하고 걸어갔으면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