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 제주 여행 중 4일차에 우연히 방문하였습니다.
[맛] 5박 동안 5살 아들, 2살 딸에게 하루 한끼(주로 아침이나 점심)는 보말죽을 먹였는데(아들 원해서), 입맛 까다로운 아들이 이춘순 보말육개장에서 먹은 보말죽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걸로 맛은 증명된 겁니다. 이곳 보말육개장/보말죽을 포함한 식사는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많은 관광객분들은 기존 살던 도시에서는 맵고, 짜고, 자극적인 맛에 익숙하여 맵고, 짜고, 자극적이여만 맛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여기 보말 육개장은 자극적이지 않고 싱싱한 재료 본연의 맛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냅니다. 단골 손님분들이 관광객분들 보다는 연령층 50대 전후의 제주 현지인분들이신 듯 합니다. 저는 여기서의 식사가 가장 "제주도"스러웠습니다.
[분위기] 송악산 둘레길과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당 안에서 제주 남쪽바다를 직접 바라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요즘 제주도를 보면 예전과 달리 각종 프렌차이즈 음식점이나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식당, 젊은 감성력에 집중된 감성식당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오히려 점점 제주도스러움을 찾기가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래도 이춘순 보말육개장은 지금도 제주도스러움을...
Read moreFirst time tasting the dish so I don't know if that is the best But I like it and finished the whole set. Just right for lunch, not too heavy.
English menu available 👍
I was the only...
Read moreThe soy crab was amazing 🤩
The beef stew didn’t have any beef in it 🤷 but it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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