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각과 북경반점 둘 중 고민하다가 북경반점 방문했어요. 요즘 달기만 한 음식점이 많아 짠맛이 더 우세인 이곳의 간짜장은 참 반갑더라고요. 양파보다 양배추가 더 많은 만큼 양파가 무조건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미리 염두에 두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탕수육은 옛날 스타일이에요. 소스에 새콤달콤한 케쳡맛이 주를 이루는데, 처음엔 살짝 어색했지만 먹을만했습니다. 누린내도 안 났고요. 위생적인 부분은 기대를 안 하시는 편이 맞아요. 겨울이라 퀘퀘한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지만 방바닥 한 번 닦아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정감가는 분위기여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드시는 편인 듯 해요.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 해미읍성을 가는 것 보다는 해미읍성 가 본 김에 한 번 들리는 편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해요. 애초에 이 근방에 먹을만한...
Read more음식은 탕수육, 간짜장, 제육짬뽕. 탕수육 소스가 특이함. 케찹소스이며, 양파랑 적채를 미리 볶아서 섞은 듯, 오묘한 부드러움이 있음. 짬뽕은 옛날 맛, 간짜장도 옛날 간짜장 맛 이었음. 전반적으로 중상 정도. 업장내 분위기는 주인 아주머니가 혼자서, 서빙, 계산, 주문접수, 설거지를 모두 하심. 정신이 없으셔서 그런지, 우리꺼 빼먹고, 우리뒤에 세 팀 먼저 주심.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상황, 다만 청결은 많이 미흡 함.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한번쯤 경험 삼아 방문은 하겠으나 재방문은...줄서서 기다려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됨. 아주머니 인심은 매우 후 하심. 탕수육 시켰다가 너무 많아서 포장 가능 하냐고 물으니, 많아서 못 먹겠으면 안...
Read more일단 탕슉이랑 제육은 간이 슴슴한데 막 엄청 밍밍하지는 않고 식감이라던가 겉보기는 매우 깔끔함, 심지어 제육은 불향 개오짐. 짜장면 먹은건 사진 안 찍었는데 짜장면, 짬뽕은 간이 적당함. 짬뽕 맵찔이 기준 좀 매움(신라면정도) 8시에 칼마감 하시는 것 같은데 7시 반쯤 와서 늦게 먹어도 뭐라 안 하심 일단 포장도 됨 탕수육 간장은 알아서 만들어먹으셈 어케하는지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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