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place for unique Korean-Chinese food in the area. Order fried dumpling as a side dish and Tang-Soo-Yuk (Fried beef or pork with sweet and sour sauce). You won't be disappointed. A long history as a locals' favorite. Always busy....
Read more어제 여의도에서 오랜만에 들른 서울 최고의 만두집 서궁(瑞宮), 내달 3월 15일께에 바로 옆 롯데캐슬 아이비 지하로 이전한다 한다.
내가 이곳에 다닌 것이 적어도 77년 부터이니 40년은 되었는데 그런 노포의 첫 이전인 것이다. 이제 맛이 간 취영루와 가게를 접은 취천루와 함께 서울의 3대 화상 만두집의 타이틀을 가졌으며 어릴 적 나를 만두집 주인의 장래소망을 가지게 했던 올드 구르메이기도 하다.
이집의 선대이신 여사장님은 우리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이셨는데 서궁에서 밥을 먹으며 88년 서울 올림픽 입장식 중계를 보던 중, 북경의 현지 도시풍경이 잠깐 생 중계되자 사장님이 막 우시면서 저 골목을 돌아가면 우리 집인데 어떡해! 하시던 기억이 난다.
지금 주인 형님은 나의 고교 4년 선배이시기도 한데 형수님과 두 분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확장이나 이전을 하지 말라는 부모님의 쉽지 않은 말씀을 우직하고 성실하게 지켜 온 대단한 분들이다. (손님이 너무 넘쳐 식사시간에 옆의 커피숍을 몇 년째 빌려 쓰고 있었던 것은 안 비밀)
축하할 이전과 함께 앞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시길 바라며 지금 우리 애들도 즐겨먹는 3대가 찾는 식당에서 부디 4대, 5대가 거래하는...
Read more면 요리가 없어 애매해서... 일단 오향장육 , 볶음밥, 군만두... 만 시켜봄... 오향장육 리뷰가 좋던데... 고기는 족발 순살같고... 양념도 순하고.... 개인적으로는 연남동 단품 오향이 더 나은 듯... 사장님 친절하시고 계란국은 기본으로 나와줘서 애들이 좋아해요. 다음에는 다른 요리로...
2022.12.29 탕수육은 26000원인데 두텁고 소스가 부어져 나와 부드럽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바싹한 맛은 없습니다. 깐쇼새우는 40000원이 넘는데 흠.. 사장님께서는 큰 새우라 배부를꺼라 하셨지만.. 겨울이라 중간 사이즈의 새우가 추울까봐 그러셨는 두터운 파카를 입히셨더군요. 깐쇼새우 시킨 초딩 아들이 하는 말.. 엄마 냉동새우가 더 크다.. 항상 느끼는건데 너무 나만의 길을 가시는 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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