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식당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 아주 오래된 노포식당 단일메뉴 고등어김치찜 1인분에 8천원 소주,막걸리 3천원, 맥주 4천원 테이블에 앉음과 동시에 밑방찬 세팅해주시고, 본음식 주문과 동시에 나옴. 오픈은 오전 11시 마감은 오후 8시 일요일은 휴무 토요일, 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평일 오후 4시~5시 브레이크타임. 고등어 김치찜은 1인분이 두툼한 고등에 한조각에 김치1/4 포기 정도. 미역국에 흰쌀밥도 겁니 맛남. 맛있게 먹는 팁이라면 고등어 김치찜이 식기전레 부지런히 먹어야 더 맛남. 우리는 세명이서 3인분 먹고 1인분 추가해서 먹음. 소주는 둘이서 3병 ㅋㅋㅋ 열심히 먹고있으면 이모님이 누룽지도 한그릇씩 주심 반찬은 모자를시 이야기하면 계속 리필해주심. 일부 값진 반찬은 리필이 안될수도 있다고 벽에 써 있음 이집 테이블에 앉으면 벽에 붙은 a4 용지에 빼곡히 써진 글 꼭 읽어야됨. 진심이...
Read more이 식당은 고등어조림백반 한가지만 전문으로 하는데, 단순히 고등어조림으로 내오는 게 아니라, 이 식당만의 묶은지를 함께 넣어 내온다. 시큼하지만 군내가 없는 특제 묶은지와 살이 제대로 오른 고등어에, 넣고 조리면 무조건 달큰하면서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입구 가까이에 있는 대형 솥에서 한가득 계속 끓이면서, 손님 명 수에 따라 따로 냄비에 담아 내어주니 맛이 없을 래야 없을 수가 없다. 게다가 조림의 양도 넉넉하여 공기밥은 무조건 두 그릇 먹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또한 곁들여 나오는 반찬도 백반집 답게 가지 수도 여러 개에 제법 맛이 있다. 문래동에 들려 식사 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기억했다 들려 봄직하다.
참고할 점은 평일에는 항상 영업을 하지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고,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인가 밖에는 안 할 거다. 작은 골목에 있는 허름한...
Read more25.06.07(토) 김치고등어조림 11.0 가장 인상깊었던 건 줄서면서 맡았던 옆집의 CNC선반 절삭유 냄새도 아니고 앉기도 전에 마중나온 밑반찬도 아닙니다.식당앞 드럼통이 몇개나 들어갈 듯 한 큰 다라이에 절여진 배추도 아니고 오랜 세월을 증명하듯 켜켜이 덮인 슬레이트 지붕도 아닙니다.
김치의 충격적인 시큼함. 이것은 제가 알던 김치나 묵은지가 아닙니다. 대관절 무슨 재료를 넣었길래 이토록 시단말입니까? 심지어 무까지 시큼함.반면 고등어는 통통하게 살밥이 차올라 꽤 고소해서 김치와 제법 잘 어울리네요.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밥 한공기를 추가로 주문하고 거진 다 먹었네요.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정말 소문난식당 맞는듯.나이가 많이신 분들도 많고 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단골도 제법 보입니다.고등어 김치찜 좋아하시면 한번쯤은 꼭 경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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