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마포할머니빈대떡 — Restaurant in Seoul

Came for the fried everything, makgeolli and Tteokbokki (this is my favorite because it's more spicy than other places). Place feels old and well used (nostalgic) and...

세계불꽃축제가 있던날 항저우 올림픽 야구, 축구 금메달 환호성이 가게마다 들리면서 마포일대 축제였죠.

마포에 오면 전골목이 있고 인터넷으로는 12시에 마감으로 되어있었는데.. 11시에 도착한 우리들은 11시반까지 운영한다는 말씀을 듣고 후다닥 전 선택후 폭풍흡입

기본 15,000인데 우린 시간이 모자라는 관계로 10,000원 시원한 콩나물국 매콤한 간장소스

동태전, 깻잎전 ,오징어체 (진미)전 ,고추장 무난하게 먹었고 삼색전에 고추는 꽈리고추인데 매콤한느낌 일부러 그러셨는지 모르겠네요.

금메달 두개 ㅎㅎ 주인사모님 기분이 업되서 손님테이블 다니면서 이야기하시고 저희들은 늦게 도착한 바람에 영업시간 종료 임박이라 천천히 음식을 못먹고 가게되었다고 저희들한테 죄송한다는 표현을 맥주로 공짜로 주신다고 하길래 다음에 주세요 하고 거절했어요. 먹은것도 얼마 없는데.

따뜻한 주인 사모님이 반해서 다음에는 일찍방문해서...

부침개, 전, 튀김 종류 많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식당에서 드실 수 있어요. 다른 메뉴도 많음.. ////

도심에 위치한 작은 주차장이라 불편하긴 해도 명절때면 찾습니다. 요즘 다 맞벌이인데 어떤 며느리가 전 부치고 앉았겠어요. 또 어떤 시어머니가 맞벌이 며느리를 배려하겠어요.. 남자분들.. 명절때 고부사이에 껴서 스트레스 받느니.. 앗싸리 미리 전화드리고 모조리 사서 가겠다 선수치는게.. 남편이고 아들인 내가 욕먹고 병신이 될지언정 이게 낫다는.. 에이~ㅆ.. 암튼 주차때문에 밤 10시 넘어 찾습니다. 가시면 검정트레이와 일회용 장갑 주는데.. 트레이 신나고 빼곡하게 가득 채우면 8만원 나옵니다. 약간 느슨하면 6-7만원.. 육전은 별도 계산.. 튀김은 다른 트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