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죽하고 고소한 국물이 땡길 땐 할머니추어탕. 프랜차이즈이긴한데, 매장 깔끔하고 맛도 좋음. . 추어탕 + 돌솥밥 (0.9) 공장에서 따로 시래기를 가공을 한다는데, 은은한 향도 좋고, 야들야들 씹혀서 소화에도 좋을듯. 부추 팍팍 넣고, 산초랑 들깨가루 톡톡. 슥슥 섞어서 국물이랑 건더기 한 입하면 으아~ . 추어튀김 (0.8) 통통하니 바삭하게 튀겨낸 추어튀김. 탕 먹다가 중간중간 한개씩 씹어주면 맛있음. 가시가 살짝 있으므로 꼭꼭 씹기를 추천. 굴젓, 깍두기, 김치들도 제 위치에서 제 역할. . 마지막은 돌솥밥 누릉지로 마무리. 뜨거운 돌솥이 식사내내 온도가 유지되서 맛있는 숭늉을 탄생시킴. 소화제 필요없음. . 확실한 건 여기 추어탕 먹으면 2-3일 정도는 몸에 활력 도는게 느껴짐. 기분탓지만, 몸이 허하신 분들에게...
Read more할머니 추어탕은 동네 맛집이면서도 어르신들이 가득한 곳이다. (코로나 전에는 특히 일요일 점심에 정말 사람들이 많았음 - 교회 예배 끝나고 오시는 어르신들)
내가 맛집을 고를 때 기준은 조금 웃긴데.. ‘아저씨들’이 많이 있는 집은 믿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추어탕을 원래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를 와보고 와서 추어탕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으며, 이제는 너무 좋아하게 되어 추어탕집을 찾으러 다니는 정도가 되었다 (차후에 추어탕계의 최고 맛집을 소개할 예정-남한산성쪽 ㅎㅎ )
몇년째 한달에 2번 이상은 간다. 특히 몸이 안좋거나, 안좋을랑말랑 하거나, 심적으로 지치거나, 무력감이 느껴질 때 한그릇 뚝딱하고 오면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저번에는 비오는 날 면접보고 돌아오는 길에 한그릇 먹었는데 하루종일 받았던 스트레스가 쑥 내려가는 경험을 했다)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너무 맛있는 추어탕집에 속하며, 먹을 때 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드리고 싶은 맛이다.
국물을 걸쭉한데, 조미료 향이 진하지 않아 초심자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맛이고 (기호에 따라 제피, 다진 고추 등의 조미료를 조절해서 넣어먹을 수 있다.)
✔️솥밥 제공. 우선 밥 한그릇 떠놓고 추어탕이랑 먹다가, 누룽지 익으면 2차 시작 ✔️곁들어 먹는 김치,깍두기,어리굴젓이 너무 맛있다. 특히 어리굴젓은 별미!!! ✔️항상 갈때마다 깨끗하게 먹고 나옴. 건강해지는 느낌 ✔️한그릇이면 나쁘지 않는 가격 9천원.
어제도 한그릇 하러 갔는데 10월달에 잠실공원 옆으로 이전한다고 적혀있었다. 따라서 먹으러 갈 것이지만, 집앞에 있을때...
Read more깔끔하지만 깊은 국물맛을 내는 추어탕집. 부모님 모시고 갈때마다 만족해하시며 드는 맛집이다. 추어탕에 나오는 우거지는 양구에서 나는 우거지를 쓰는데 우거지가 고소하고 맛이 있다. 추어탕과 함께 나오는 돌솥밥도 밥이 맛있고 찰지고 윤이 난다. 반찬으로 콩나물과 어리굴젓과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나오는데 다들 식감이 살아있다 특히 배추김치의 맛이 일품이다. 포장의 경우 밥과 반찬이 나오지 않는 대신 9,500원의 가격에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 양을 40%를 더 넣어준다고 한다. 식당 내부가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옆에 있는 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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